메뉴 건너뛰기

[뉴스데스크]
◀ 앵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내일 당대표직을 내려놓고 본격적인 대선 행보를 시작합니다.

공식 출마 선언은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는데요.

당내 다른 후보들이 출마 선언을 마치면 마지막에 공식 출사표를 던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정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첫 재판에 출석한 이재명 대표가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법원을 나섭니다.

"이재명! 이재명! 이재명!"

내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대표직 사퇴의사를 밝히기로 한 이재명 대표는 목요일부터 경선 캠프를 본격 가동합니다.

공식 출마 선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는데, 다른 당내 후보들이 모두 출사표를 던지고 나면 마지막에 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가장 압도적인 지지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만큼 마지막 주자로 나서 존재감을 드러내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30% 후반대에서 50% 초반대에 이르는 타 후보들을, 여야를 떠나서 훨씬 넘는 지지율을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는 사실이기 때문에…"

출마 선언 방식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내란세력을 응징하고 새로운 시대를 여는 지도자 이미지를 강조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명계 주자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자서전 출간을 예고한 김동연 경기지사는 관세문제 대응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내일 인천공항에서 출마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김동연 지사는 출마 시기를 조율 중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만났는데, 두 사람은 대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자는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진보당에서는 김재연 상임대표와 강성희 전 의원이 모두 "국민의힘 해체"를 구호로 내걸고 대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김재연/진보당 상임대표]
"주권자의 심판으로 내란정당 국민의힘을 해체해야 합니다."

범진보 진영 후보들의 완전국민경선, '오픈프라이머리'를 제안했던 조국혁신당은 모레까지 각 당의 답변을 기다린 뒤 자체 경선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정상빈입니다.

영상취재 : 서현권 / 영상편집 : 조민우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597 증명서 떼러 갔다가… 살인미수 피의자 16년 만에 덜미 랭크뉴스 2025.04.16
44596 입만 열면 '약점' 노출…트럼프 "농부 버티라" "이민자 재입국 돕겠다" 랭크뉴스 2025.04.16
44595 ‘일가족 살해’ 50대 남성, 혐의 인정…“부동산 분양 실패로 수사받아” 랭크뉴스 2025.04.16
44594 최상목, 다음 주 워싱턴행‥관세 협상 '본격화' 랭크뉴스 2025.04.16
44593 美, 엔비디아 저사양 AI칩까지 '中수출 무기한 제한' 랭크뉴스 2025.04.16
44592 까만 래커로 '내란' 낙인 찍혔다…'尹 친필 휘호석' 존치 골머리 랭크뉴스 2025.04.16
44591 침몰 66일 만에···서경호 조타실서 6번째 실종자 발견 랭크뉴스 2025.04.16
44590 “박정훈 대령 영장에 허위사실 쓴 군검사, 국방부가 ‘불기소’ 송치” 군인권센터 밝혀 랭크뉴스 2025.04.16
44589 ‘내란’ 칠해진 尹 친필 휘호석, 창원시 존치 여부 고심 랭크뉴스 2025.04.16
44588 국민의힘, 대선 1차 경선 진출자 8명 발표…“경쟁력·부적합 여부 등 심사” 랭크뉴스 2025.04.16
44587 경찰, 대통령실·한남동 공관촌 압수수색…체포영장 저지 혐의 랭크뉴스 2025.04.16
44586 "이제는 정말 끊어야 하나"…라면·맥주 이어 담배도 가격 인상 랭크뉴스 2025.04.16
44585 “들어가보니 박나래 자택이었다? 거짓말일 것”... 프로파일러의 경고 랭크뉴스 2025.04.16
44584 국힘 ‘1차 경선행’ 김문수·나경원·안철수·양향자·유정복·이철우·한동훈·홍준표 랭크뉴스 2025.04.16
44583 국민의힘 의원 4명, 김문수 지지 선언‥박수영 "정권재창출 적임자" 랭크뉴스 2025.04.16
44582 용인서 일가족 5명 살해한 50대 “사기 분양으로 큰 채무 졌다" 랭크뉴스 2025.04.16
44581 상처만 남은 의대 증원...결국 백지화? 랭크뉴스 2025.04.16
44580 백종원 더본코리아 “다 바꾸겠다”…잇단 논란에 전면 쇄신 선언 랭크뉴스 2025.04.16
44579 무역전쟁 속 中 1분기 성장률 5.4%…시장 전망치 웃돌아 랭크뉴스 2025.04.16
44578 최상목 청문회…"마은혁 미임명 헌법 형해화"·"스토킹 탄핵" 랭크뉴스 2025.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