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의 한 편의점 점포에 담배 제품들이 나란히 진열돼 있다. 뉴스1

[서울경제]

연초부터 식음료 업체들의 가격 인상이 줄잇고 있는 가운데 담배도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JTI코리아는 메비우스·카멜 등 9종의 담배 제품 가격을 최대 200원 인상한다.

구체적으로 '메비우스 LBS' 시리즈 5종(선셋비치·스파클링듀·시트로웨이브·맥스옐로우·아이스피즈)은 기존 4500원에서 4600원으로, '메비우스 이스타일 6'과 '이스타일 3'은 4200원에서 4300원으로 각각 100원씩 오른다.카멜 블루'와 '카멜 필터'는 4000원에서 4200원으로 200원 인상된다. 다만 아직 다른 담배업체들의 가격 인상 소식은 없다. JTI외의 KT&G(033780), 필립모리스, BAT로스만스 등에서는 가격 인상 여부에는 "계획 없다"는 입장이다.

최근들어 식음료 업계이 줄줄이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앞서 오비맥주는 다음달 1일부터 카스와 한맥 등 주요 맥주제품의 공장 출고가격을 평균 2.9% 인상하기로 했다. 롯데아사히주류도 아사히 맥주의 출고가를 8~20% 인상했다.

오뚜기는 다음 달 1일부터 27개 라면 중 16개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7.5% 올릴 예정이다. 농심은 이달 17일부터 신라면 가격을 기존 950원에서 1000원으로, 새우깡을 1400원에서 1500원으로 올리는 등 총 56개 라면과 스낵 브랜드 중 17개 브랜드의 출고가를 평균 7.2% 인상한 바 있다. 비빔면 시장 1위 업체인 팔도도 지난 14일부로 팔도비빔면을 4.5% 인상했다.

국내 커피 1위 업체인 스타벅스는 지난 1월 톨 사이즈 음료 22종의 가격을 200~300원 상향 조정했고, 저가 커피 브랜드인 메가MGC커피와 컴포즈커피 등도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038 이재명 “임기 내 세종집무실 건립하겠다” 랭크뉴스 2025.04.17
45037 윤석열·김건희, 7일 만에 물 228톤 쓰고 나갔다…또 세금 줄줄? 랭크뉴스 2025.04.17
45036 권성동, 질문하는 기자 손목 잡아채 끌고가 “지라시 취재는 거부” 랭크뉴스 2025.04.17
45035 [속보] '음주운전·불법 숙박업' 문다혜, 1심 벌금 1500만원 랭크뉴스 2025.04.17
45034 성 비위로 해고된 직원, 송별회서 대표 아내 성폭행 후 도주 랭크뉴스 2025.04.17
45033 20세 최연소 사시 합격자 깜짝 근황…8년 다닌 김앤장 퇴사, 왜 랭크뉴스 2025.04.17
45032 ‘포스코이앤씨’ 신안산선 붕괴 사망자, 지하 21m 토사물에 매몰 랭크뉴스 2025.04.17
45031 매일 붙어지내던 반려견의 습격… 생후 7개월 아기 숨져 랭크뉴스 2025.04.17
45030 경북 산불 실제 피해 9만ha, 산림청 발표의 ‘2배’…초기 추산 엉터리? 랭크뉴스 2025.04.17
45029 음주운전·불법 숙박업 혐의 문다혜 1심서 벌금 1500만 원 랭크뉴스 2025.04.17
45028 "지라시 언론사는 가라"... 권성동, 기자 손목 붙잡아 끌고 가며 취재 거부 랭크뉴스 2025.04.17
45027 나경원 "23년간 정치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4강 포함' 확신" 랭크뉴스 2025.04.17
45026 한은, 기준금리 연 2.75% 동결…환율·가계부채 불안 고려 랭크뉴스 2025.04.17
45025 한덕수 ‘알박기’ 막은 변호사 “교과서 남을 판례…9대0 결정 의외” 랭크뉴스 2025.04.17
45024 한은 “1분기 역성장 가능성”…기준금리 연 2.75% 동결 랭크뉴스 2025.04.17
45023 [속보] 문다혜, 음주운전·불법숙박업 1심…벌금 1500만원 랭크뉴스 2025.04.17
45022 "도망 못 가게 잡아놔"‥벌겋게 달아오른 손목 랭크뉴스 2025.04.17
45021 달러 가치 올들어 8% 넘게 떨어져…40년 만의 최악 랭크뉴스 2025.04.17
45020 이국종에 맞장구친 안철수... "문과X들 해 먹는 나라, 이과생이 끝내겠다" 랭크뉴스 2025.04.17
45019 [속보] '음주운전·불법 숙박업' 문다혜 1심서 벌금 1500만원 랭크뉴스 202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