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주민에 한때 대피문자
경북 구미시 도개면 월림리 산불
(구미=연합뉴스) 8일 오후 경북 구미시 도개면 월림리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 당국은 진화 헬기 12대와 인력 66명 등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2025.4.8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mail protected]
(구미=연합뉴스) 8일 오후 경북 구미시 도개면 월림리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 당국은 진화 헬기 12대와 인력 66명 등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2025.4.8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mail protected]
(구미=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8일 오후 3시 11분께 경북 구미시 도개면 월림리 일대에서 난 산불의 주불이 진화됐다.
산림 당국은 진화 헬기 16대와 인력 707명 등을 투입, 오후 4시 50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산불이 발생한 곳 인근에는 민가가 있었으나 주택과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구미시는 파악했다.
구미시는 도개면 월림리·가산리·용산리·동산리 마을 주민에게 대피하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구미시와 경찰은 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25명을 도개면사무소로 대피시켰다.
시 관계자는 "잔불 정리를 하고 있어서 면사무소로 대피한 어르신들은 상황을 지켜보고 귀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산림 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피해 면적 등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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