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아크로비스타로 짐 이동
추후 제3의 장소 이동도 고려
추후 제3의 장소 이동도 고려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에서 관계자가 상자로 보이는 물건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김영원 기자 [email protected]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일주일 만인 오는 11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윤 전 대통령이 파면 닷새째 머무르고 있는 한남동 관저에서는 8일부터 이삿짐이 사저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로 옮겨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호처는 윤 전 대통령이 2022년 5월 대통령 취임 뒤에도 6개월가량 머물렀던 아크로비스타가 주상복합 건물이라는 점과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기르는 반려동물 등을 고려한 경호상황실 구성, 경호 인력 배치 등을 준비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일단 서초동으로 이사한 뒤 추후 제3의 장소로 옮기는 방안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