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팔도비빔면 1100원→1150원
"원가 상승으로 인상 불가피"
농심∙오뚜기도 라면값 줄인상
반면 삼양은 '가격동결' 결정
팔도 비빔면. 팔도 제공


팔도가 14일 라면 및 음료 브랜드 가격을 올린다
고 7일 밝혔다.

소매점 기준
팔도비빔면은 1,100원에서 1,150원으로 4.5% 오르고 왕뚜껑은 1,400원에서 1,500원으로 7.1% 인상
된다.
남자라면은 940원에서 1,000원으로 6.4% 오른다
. 음료의 경우 비락식혜 캔(238㎖)은 1,200원에서 1,300원으로 8.3%, 비락식혜 페트(1.5L)병은 4,500원에서 4,700원으로 4.4% 인상된다.

팔도가 주요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 것은
2022년 10월 이후 2년 6개월 만
이다. 회사 측은 "원부자재와 물류, 인건비 등 생산 원가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했다. 앞서
농심∙오뚜기 등 주요 라면 업체들도 이 같은 이유로 라면 가격을 조정했다
. 농심은 3월 17일 신라면 가격을 950원에서 1,000원으로 올리는 등 라면과 스낵 17개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오뚜기 역시 뒤이어 4월 1일부터 27개 라면 중 16개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7.5% 올렸다.

연관기사
• 불닭 덮친 상호관세, 비비고·신라면 피한다…K뷰티는 가격 묶을 수도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40609450000419)

다만
불닭볶음면으로 유명한 삼양식품은 올해 라면∙스낵류∙소스류 등에 대해 가격 동결을 결정
했다. 단기적 가격을 인상하기보다는 해외 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강화해 수익성을 높이는 게 소비자 신뢰를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업계에서는 삼양식품 전체 매출의 80%가량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만큼 원자재값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을 환율 상승에 따른 수익 증가로 일정 부분 상쇄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2024년
삼양식품은 '불닭' 브랜드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연결 기준 해외 매출액이 전년보다 65% 증가한 1조3,359억 원을 기록
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935 ‘수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 이베스트투자증권 전 본부장 구속 랭크뉴스 2025.04.15
48934 이재명 “공수처 대폭 강화” 검찰 견제 구상…정치 보복엔 선 긋고 ‘내란 세력 단죄’ 의지 랭크뉴스 2025.04.15
48933 토허구역 해제에…3월 서울 집값 6개월來 최대 상승[집슐랭] 랭크뉴스 2025.04.15
48932 ‘트럼프 통제’ 맞선 하버드 “독립성 포기 않을 것” 랭크뉴스 2025.04.15
48931 수업 중 "몸 싱싱한 20대에 애 낳아야…하체 튼튼하고 성숙할 때" 교사 결국 랭크뉴스 2025.04.15
48930 ‘찔끔’ 늘린 정부 추경안…민주당 “국회서 최소 15조까지 증액” 랭크뉴스 2025.04.15
48929 러 "전승절 열병식에 20여국 정상 모일 것"…김정은도 올까 랭크뉴스 2025.04.15
48928 "출퇴근길 많이 보이더니"…오세훈 야심작 '기동카', 누적충전 1000만 건 돌파 랭크뉴스 2025.04.15
48927 한덕수 “트럼프와 통화해 관세 충격 완화”…민주당 “대선 놀음” 랭크뉴스 2025.04.15
48926 "박나래, 그렇게 방송하면 안됐다"…프로파일러 일침, 왜 랭크뉴스 2025.04.15
48925 대출 실행 대가로 시행사에 수억원 받은 증권사 본부장 구속 랭크뉴스 2025.04.15
48924 어대명 vs 反재명…민주 3파전-국힘 11파전, 경선 전쟁 시작됐다 랭크뉴스 2025.04.15
48923 직원 연판장 돌자…김성훈 경호차장 “이달 말 사퇴” 랭크뉴스 2025.04.15
48922 홍준표 "'약자 동행' 잇겠다"... 오세훈은 'USB' 건네줬다 랭크뉴스 2025.04.15
48921 이재명 “공수처 강화해 수사기관 상호 견제” 검찰개혁 의지 천명 랭크뉴스 2025.04.15
48920 아침 숙취 주의!…출근길 음주운전 잇따라 적발 랭크뉴스 2025.04.15
48919 땅꺼짐 사고 절반은 ‘하수관 손상’…정비 시급 랭크뉴스 2025.04.15
48918 [단독] '회장님 술 접대' 후 '제보자 색출'?‥무용학과 교수의 '협박' 랭크뉴스 2025.04.15
48917 EU-美 첫 관세협상… 자동차 상호 무관세·中 철강 과잉 공급 논의 랭크뉴스 2025.04.15
48916 "폐소공포증 답답해" 제주공항 이륙 준비 중 비상문 개방 랭크뉴스 2025.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