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통령 선거일에 맞춰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를 함께 실시하자는 우원식 국회의장 제안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개헌은 필요하다"면서도 "지금은 내란 종식이 먼저"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 문제를 개헌으로 덮으려 시도해서는 안 된다"며 "개헌으로 적당히 넘어가려는 생각을 국민의힘이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개헌을 하기 위해서 국민투표법을 개정해야 하는데, 이번 주 안에 처리가 되지 않으면 실질적으로 60일 안에 대선과 동시에 개헌하기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최선을 다해 국민투표법 개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우원식 의장의 제안에 화답했습니다.

다만, 개헌의 내용과 관련해서는 "5.18 정신을 헌법에 수록하는 것과, 계엄요건을 강화하는 개헌은 가능하다"고만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그 외에 대통령 4년 연임제라거나 결선투표제, 자치분권 강화, 기본권 강화 등 이런 것들은 논쟁의 여지가 커서 국론분열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각 대선 후보들이 국민들께 약속하고, 대선이 끝난 뒤에 최대한 신속하게 공약대로 개헌을 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개헌 논의에 대해 전현희 최고위원은 "권력 구조 개혁, 기본권 강화 등 개헌이 필요하지만, 국민적 합의가 전제되어야 할 일로 지금 당장 시급한 일은 내란 종식"이라고 덧붙였고, 김병주 최고위원도 "개헌 논의는 시기상으로 부적절하며, 차기 대통령이 집권했을 때 임기 내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102 '불출석 패소' 권경애 변호사 "기사화했으니 각서 무효"‥유족 측 "조건 없었다" 랭크뉴스 2025.04.15
44101 "미국에 700조 투자"...엔비디아 '반도체 1위' 굳힌다 랭크뉴스 2025.04.15
44100 美 민감국가 지정 못 피한 정부 "교섭 지속…시간 필요할 듯" 랭크뉴스 2025.04.15
44099 美 '韓 포함 민감국가 리스트' 발효…과학·산업협력 차질 우려 랭크뉴스 2025.04.15
44098 ‘이완규·함상훈 지명철회 촉구 결의안’ 국회 운영위 통과 랭크뉴스 2025.04.15
44097 [속보] 용인 아파트서 일가족 추정 5명 살해 혐의 50대 검거 랭크뉴스 2025.04.15
44096 尹 ‘다 이기고 돌아왔다’ 발언에 전한길 “예수님 같다” 랭크뉴스 2025.04.15
44095 용인 아파트서 일가족 추정 5명 숨진 채 발견…살인 혐의 50대 체포 랭크뉴스 2025.04.15
44094 [단독] '청부 민원' 류희림, 계엄 뒤 휴대폰 2번 교체‥'왜 바꿨냐' 물었더니 랭크뉴스 2025.04.15
44093 “이재명 땡큐”… 주가 2배 뛰자 딱 45억원어치만 주식 판 코나아이 대표 랭크뉴스 2025.04.15
44092 "얼마나 맛있길래"…1억개 팔린 이장우 호두과자, '성심당 본진' 진출 랭크뉴스 2025.04.15
44091 “이재명은 실용주의자, 한동훈과 달라” 윤 멘토 신평의 변심? 랭크뉴스 2025.04.15
44090 한동훈 "성장하는 중산층 시대 만들 것… AI 200조 투자 제안" 랭크뉴스 2025.04.15
44089 "공보의 대신 군대 간 의대생 1천900명…의정갈등 중 입대 10배" 랭크뉴스 2025.04.15
44088 박지원 "김두관 경선 불참, 김경수 때문… 한덕수 땜빵론은 '윤건희' 작품" 랭크뉴스 2025.04.15
44087 이륙 준비 중 승객이 갑자기 비상문을…제주공항서 항공기 결항, 100여명 불편 랭크뉴스 2025.04.15
44086 한동훈 “3·4·7로 성장하는 중산층 시대 열겠다” 랭크뉴스 2025.04.15
44085 박보검, 세계에 한복 알린다 랭크뉴스 2025.04.15
44084 [속보] 항공기 비상구 강제개방 승객 “폐소공포증”…현행범 체포 랭크뉴스 2025.04.15
44083 의대생 2074명 올 1학기 ‘군 휴학’…군의관·공보의 수급 ‘빨간불’ 랭크뉴스 2025.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