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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치러지는 제21대 조기 대선이 화요일인 오는 6월 3일에 치러지는 것으로 잠정 결정됐다.
7일 정계에 따르면 정부는 내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안건을 상정해 의결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대선일을 정하는 것이 국무회의를 반드시 거쳐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중요한 안건인 데다 그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해야 하는 문제도 있어 정부가 이런 절차를 밟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제21대 대선에 출마하고자 하는 정식 후보자는 선거일 24일 전인 오는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등록해야 한다. 선거 운동은 후보자 등록 마감 이튿날인 12일부터 선거일 하루 전인 6월 2일까지 할 수 있다. 당선인은 확정과 동시에 임기를 시작한다. 별도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은 꾸려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