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헌법에서 금지한 3선 도전 가능성을 반복적으로 시사하자 법무부 장관이 불가능하다는 취지로 언급했다.

6일(현지시간) 팸 본디 법무부 장관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트럼프 대통령으로 20년간 있을 수 있기를 바라지만 그는 아마도 이번 임기를 마치면 (대통령으로서는)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마도’라고 말한 이유에 대해 “우리는 헌법을 봐야 한다. 그것은 힘든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팸 본디 법무부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법무부 장관이다.

미국의 수정헌법 22조는 대통령직 수행을 2번으로 제한하고 있지만 두 번째 임기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반복적으로 3선 도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그는 지난달 말 NBC뉴스 인터뷰에서 3선 도전 문제에 대해 “농담이 아니다”라며 “나는 일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럴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말해 논란을 야기했다.

진보 성향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무소속·버몬트)은 이날 CBS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3선 도전 시사 발언에 대해 “그들은 법치와 헌법을 믿지 않는다. 나는 그래서 3선 아이디어를 심각하게 본다”고 밝혔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587 베이글 팔아서 연매출 800억원… 런던베이글, 작년 영업이익률 30% 넘었다 new 랭크뉴스 2025.04.10
46586 헌재, 박성재 법무장관 탄핵 기각…“계엄 가담 아니다” [영상] new 랭크뉴스 2025.04.10
46585 남성공무원, 임신한 배우자 검진갈 때 연차 안 쓰고 같이 갈 수 있다 new 랭크뉴스 2025.04.10
46584 트럼프 한마디에 휘둘리는 세계 경제… 상호관세 90일 유예에 증시 급반등 new 랭크뉴스 2025.04.10
46583 [마켓뷰] 폭주 멈춘 트럼프에 韓 증시 폭주… 코스피·코스닥 6%대 반등 new 랭크뉴스 2025.04.10
46582 "이재명 피습 가해자 당적 비공개 의문" 발언에 MBC 징계… 법원 "취소해야" new 랭크뉴스 2025.04.10
46581 [속보]헌재,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 의결정족수’ 권한쟁의 각하 new 랭크뉴스 2025.04.10
46580 '한덕수 헌법재판관 지명 사건' 마은혁이 주심 맡는다 new 랭크뉴스 2025.04.10
46579 [단독] 삼성, 신형 폴더블폰 내달 생산…엑시노스 탑재 ‘사활’ new 랭크뉴스 2025.04.10
46578 “계엄 관여 증거 없어” 헌재, 박성재 법무장관 탄핵 기각 new 랭크뉴스 2025.04.10
46577 마은혁, ‘한덕수 헌법재판관 지명 헌법소원’ 주심 맡는다···가처분 인용 여부 촉각 랭크뉴스 2025.04.10
46576 이재명 ‘대선출마 영상’ 2분 요약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10
46575 ‘피의자’ 이완규 헌법재판관 자격 논란, 과거 수사받은 재판관은? 랭크뉴스 2025.04.10
46574 정부, '北철광석 불법선적' 홍콩 선사·선박 등 독자 제재(종합) 랭크뉴스 2025.04.10
46573 윤석열씨 오늘도 관저 ‘무단점거’…“세금 썼으면 비용 청구해야” 랭크뉴스 2025.04.10
46572 마은혁, 한덕수 ‘대통령몫 재판관 지명’ 헌법소원 주심 맡아 랭크뉴스 2025.04.10
46571 [단독] 美 관세 충격에…현대차, 울산 공장 '1조 설비' 도입 연기 랭크뉴스 2025.04.10
46570 전한길 만난 尹 "감옥 가고 죽어도 상관없지만, 국민들 어떡하나" 랭크뉴스 2025.04.10
46569 '탄핵 기각' 돌아온 법무장관‥'尹 파면' '안가 회동' 묻자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4.10
46568 "여러 번 요청했지만…" '한국인의 밥상' PD가 밝힌 최불암 하차 이유 랭크뉴스 2025.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