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오늘 촬영된 서울 한남동 윤석열 전 대통령 관저 앞 상황입니다.

파면 사흘째를 맞아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경찰 차량들이 길가에 서 있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한산한 상황입니다.

지난 4일 파면 선고 당시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몰려와 길을 가득 메웠던 것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입니다.

관저로 올라가는 입구 쪽에 경찰들이 바리케이드를 쳐놨고, 인도 곳곳에 경력이 배치돼 있기는 하지만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거의 대부분 사라지며 적막감마저 감돌 정도입니다.

현장에 설치됐던 무대 장치와 현수막들도 모두 철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파면된 지 사흘째 되던 날 삼성동 사저로 복귀했습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 파면 사흘째인 오늘 대통령경호처는 관저 퇴거와 관련해 아직 어떤 공지도 받은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촬영된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사저 앞도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것은 마찬가지였습니다.

관저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진 윤 전 대통령은 오늘 지지자들을 향해 "좌절하지 말자" "힘내자"는 내용의 두 번째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헌재 결정에 승복하겠다는 내용도 퇴거와 관련된 언급도 이번 입장문에는 담기지 않았습니다.

빠르면 이번 주 중반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관저를 떠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기는 하지만, 정확히 언제 어디로 갈지는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황입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759 윤, 79분 ‘폭풍 진술’…재판부 “5분 내 정리 좀”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14
43758 "과매도 구간 진입"…美증시 반등론 힘실린다 [인베스팅 인사이트] 랭크뉴스 2025.04.14
43757 D-50 닻올린 대선레이스…이재명 대세론 향배·국힘 대항마 주목 랭크뉴스 2025.04.14
43756 김두관과 달리 '경선 회군'‥"밭을 가리지 않겠다"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4.14
43755 윤석열 “모든 혐의를 부인한다”…79분 내내 책임전가, 모르쇠 일관 랭크뉴스 2025.04.14
43754 “피고인 직업은 전직 대통령이고요” 첫 형사재판···윤석열, ‘내란 부인’ 82분 궤변 랭크뉴스 2025.04.14
43753 이재명 신간 속 '계엄의 밤'…"김어준·이동형에 급히 전화" 왜 랭크뉴스 2025.04.14
43752 홍준표 “윤석열 정부 탄핵 첫 번째 책임자가 한덕수, 추대 몰상식” 랭크뉴스 2025.04.14
43751 “윤석열 개인의 탄핵, 정치 초보 뽑아 3년 망해”···선 그은 홍준표 랭크뉴스 2025.04.14
43750 신안산선 붕괴 나흘째, 실종자 구조 장기화…“구조대원 투입 어려워” 랭크뉴스 2025.04.14
43749 [단독] 윤석열, 나랏돈으로 캣타워 500만원에 ‘히노키 욕조’ 2천만원 랭크뉴스 2025.04.14
43748 "말이 되는 질문을 해야지!"‥출마 회견서 연신 '버럭'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4.14
43747 민주당, 4월27일 대선 후보 선출한다 랭크뉴스 2025.04.14
43746 수방사 경비단장, 尹 형사법정서도 "의원 끌어내라 지시받아" 랭크뉴스 2025.04.14
43745 한동훈 "이재명 정권 잡으면 정치보복 나설 것... 전체주의 시대 막아야" 랭크뉴스 2025.04.14
43744 "마지막 소임 다하겠다" 대선 언급 안 한 한덕수... '트럼프 협상'에 올인 랭크뉴스 2025.04.14
43743 윤석열 대답 떠먹여준 지귀연…직업 대독하자 윤 ‘고개만 끄덕’ 랭크뉴스 2025.04.14
43742 물병까지 던졌다…50대 한국인 부부 “이탈리아서 인종차별 당해” [잇슈#태그] 랭크뉴스 2025.04.14
43741 尹 "정치인 체포 새빨간 거짓말…계엄은 평화적 메시지" 랭크뉴스 2025.04.14
43740 “평화적 메시지 계엄” 궤변 반복한 윤석열···첫 재판서도 ‘억지·모르쇠·남 탓’ 랭크뉴스 202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