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조속히 대통령 선거일을 공고하고 정치적 중립을 선언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사무총장은 6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 이같이 촉구했다.

김 사무총장은 6일 국회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한 권한대행은 (정치 문제가 아닌) 경제 회복과 민생 활력 제고에 모든 역량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한 대행이 지금 집중해야 하는 일은 민생"이라며 "역대 최악의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는 데 전념해야 하며, 미국의 관세정책 대응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도 서둘러 국회에 제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 사무총장은 최근 대통령 파면 등 대선 사유가 확정된 뒤 4일 이내에 대통령 권한대행이 선거일을 공고하지 않을 경우,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그로부터 3일 이내에 선거일을 발표하도록 하는 선거법 개정안도 발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 사무총장은 "현재 규정에 따르면 정부는 대통령 파면 뒤 10일 이내에 선거일을 공고하게 돼 있지만 제대로 지켜질지 의문"이라고 한 대행을 압박한 뒤 "마은혁 헌법재판관 미임명 사례를 보면, 헌법재판소의 결정까지 나왔는데도 정부가 무시해버리고 임명을 미룬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전례들을 고려하면 선거일 결정을 법적으로 제한할 수 있도록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법안을 발의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680 올해 칸영화제 초청작에 韓영화 ‘0′…12년만의 굴욕 랭크뉴스 2025.04.10
46679 “판사가 개소리 징징” ‘서부지법 난동’ 변호인들, 유튜브서 ‘막말’ 랭크뉴스 2025.04.10
46678 125% 대 84% 관세전쟁···중국 “할리우드 영화 수입 줄인다” 랭크뉴스 2025.04.10
46677 법제처도 입법조사처도 "한덕수 기습 지명은 위헌" 랭크뉴스 2025.04.10
46676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만 명 넘었다…10·20대 ‘딥페이크’ 급증 랭크뉴스 2025.04.10
46675 만취 승객들에 가짜토사물 뿌리고 1억5천만원 뜯은 택시기사 랭크뉴스 2025.04.10
46674 잼버리 화장실 공사 중인데…"설치 완료" 허위보고한 여가부 랭크뉴스 2025.04.10
46673 코스닥 상승 종목 역대 최다 기록 썼지만… 60%가 美 관세 발표 前 주가 밑돌아 랭크뉴스 2025.04.10
46672 EU “美 철강관세 보복 90일간 보류…협상 불만족시 발효" 랭크뉴스 2025.04.10
46671 박성재 법무 직무복귀…"검찰, 좌고우면 말고 공정·신속수사"(종합) 랭크뉴스 2025.04.10
46670 "이완규 막아달라" 가처분‥마은혁 주심 맡는다 랭크뉴스 2025.04.10
46669 국힘, 한덕수 대선 차출론 급부상…한 대행도 ‘저울질’ 랭크뉴스 2025.04.10
46668 피의자 호송 중 성추행…"경찰 이래도 되나" 묻자 "안 되지" 랭크뉴스 2025.04.10
46667 [속보] 尹, 내일 오후 5시 용산 떠난다…반려동물 11마리도 데려가 랭크뉴스 2025.04.10
46666 수업 중 게임하다 걸리자…휴대전화 쥔 채로 교사 폭행한 고3 랭크뉴스 2025.04.10
46665 죽에 커피 섞어…취객 160명에 1억5천 뜯어낸 택시기사 랭크뉴스 2025.04.10
46664 트럼프 '관세 폭주' 깜짝 유예…5경 넘는 미국빚 때문이었다 랭크뉴스 2025.04.10
46663 "수업 중 게임은 안돼"…교사 한마디에 얼굴에 주먹 휘두른 고3 랭크뉴스 2025.04.10
46662 버스서 쓰러진 유학생, 기사가 업고 뛰어 3분 만에 병원 이송···“두 딸 둔 엄마로서 1초 망설임 없었다” 랭크뉴스 2025.04.10
46661 “李 이길 유일한 후보” 국힘 대권 도전 러시 랭크뉴스 2025.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