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지 성원 감사…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에 출석하고 있다. 2025.2.13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 이후 6일 두번째 입장문을 냈다. 윤 전 대통령은 “대통령직에서는 내려왔지만 늘 여러분 곁을 지키겠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은 변호인단을 통해 배포한 입장문에서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자유와 주권수호의 일념으로 싸우는 모습을 봤다”며 “몸은 구치소에 있었지만 마음은 여러분 곁에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단식을 이어가셨던 분들, 삭발로 굳은 의지를 보여주셨던 분들 한 분 한 분의 뜨거운 나라 사랑에 절로 눈물이 났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그리고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싸운 여러분의 여정은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4일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이후 대리인단을 통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너무나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전했다. 헌재의 탄핵 심판 결정에 승복하겠다는 명시적 입장은 현재까지 밝히지 않았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853 봉준호 '미키17' 한달만에 극장서 내려…"손실 1천170억원 추정" 랭크뉴스 2025.04.07
44852 “단가 인하 압박 거세진다”… 트럼프 관세에 삼성·애플 부품사 ‘초긴장’ 랭크뉴스 2025.04.07
44851 [샷!] "챗GPT 안 썼다. 억울하다"…AI 역설 랭크뉴스 2025.04.07
44850 "군대가 말 잘 들을 줄 알았다"…尹 몰락하게 한 '계엄 착각' 랭크뉴스 2025.04.07
44849 [단독] '충청 사위' 이재명 '세종 수도' 띄운다… 신행정수도법 22년 만에 재추진 랭크뉴스 2025.04.07
44848 지뢰탐지 쥐, 지뢰·불발탄 124개 찾아 기네스북 세계기록 랭크뉴스 2025.04.07
44847 EU, 관세보복 목록 공개‥국가별 입장 차 관건 랭크뉴스 2025.04.07
44846 尹 파면하면서 국회도 질책한 헌재... "민주·통합 헌법정신 고민" 랭크뉴스 2025.04.07
44845 16년 만에 빗장 풀린 '대학 등록금'…물가상승 '뇌관'됐다 랭크뉴스 2025.04.07
44844 지드래곤에 콜드플레이까지…연예인 러브콜 잇따르는 ‘이곳’ 랭크뉴스 2025.04.07
44843 [여명] 정치의 계절, 경제 불확실성부터 걷어내자 랭크뉴스 2025.04.07
44842 이재명, 우원식과 이달 두 번 만났다…개헌 물밑교섭 시작 랭크뉴스 2025.04.07
44841 美, 국내 최대 태평염전 소금 수입 차단…"강제노동 확인"(종합) 랭크뉴스 2025.04.07
44840 총선 출구조사에 격노한 윤 "그럴 리 없어, 당장 방송 막아" 랭크뉴스 2025.04.07
44839 김문수 택한 국힘 '당심'…'지지층 무관' 조사선 유승민 1위[尹 파면 후 첫 설문] 랭크뉴스 2025.04.07
44838 "좌든 우든 결국 나라 걱정"... 가족·친구·동료 가른 '심리적 내전' 봉합될까 랭크뉴스 2025.04.07
44837 간병지옥 해결한다더니…‘요양병원 시범사업’ 참여 중단 속출 랭크뉴스 2025.04.07
44836 공장서 30대 직원 심정지 사고… 공식입장 없는 아워홈 랭크뉴스 2025.04.07
44835 3년 연속 흑자내던 車보험, 적자로 돌아선 까닭은 [S머니-플러스] 랭크뉴스 2025.04.07
44834 한동훈 "尹 영접, 난 안 합니다"…당대표 때 만찬서 벌어진 일 랭크뉴스 2025.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