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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글…“25번째 이사…바쁜 한 주 될 것”
5일에도 “국민 앞에 다시 서겠다” 대선 출마 시사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해 12월 대구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6일 자신의 시장직 퇴임 일정을 밝히며 “마지막 꿈을 향해 즐거운 마음으로, 그 꿈을 찾아 상경한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음 주는 참 바쁜 한 주가 될 것 같다”며 이같은 말했다. 그는 “화요일 퇴임 인사 다니고, 목요일은 시의회에 퇴임 인사하고, 금요일은 그동안 같이 일했던 대구시청 직원에게 감사 인사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월요일과 수요일에는 책 출간 일정이 있다고도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6일 자신의 시장직 퇴임 일정을 밝히며 “마지막 꿈을 향해 즐거운 마음으로, 그 꿈을 찾아 상경한다”고 밝혔다. 홍 시장 페이스북 캡처

이어 그는 “25번째 이사를 한다. 53년 전 동대구역에서 야간열차를 타고 상경했던 그 시절처럼 이번에도 동대구역에서 고속열차를 타고 상경한다”며 “마지막 꿈을 향해 즐거운 마음으로, 그 꿈을 찾아 상경한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지난 5일에도 “30여년 정치 인생의 마지막 사명으로 생각하고 철저하게 준비해 왔다. 다음 주부터 그 절차를 차례로 밟아 국민 여러분 앞에 다시 서겠다”며 조기 대선 출마를 시사한 바 있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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