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28일 충북 청주 cjb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김두관 후보가 정견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7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조기 대선이 확정된 후 민주당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것은 김 전 의원이 처음이다.
김 전 의원 측은 7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부부 묘소를 참배한 뒤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선 출마 회견을 연다고 5일 공지했다.
비이재명(비명)계로 분류되는 김 전 의원은 2012년과 2021년 대선에 출마한 바 있다. 2012년 대선 경선 당시에는 문재인 후보에 밀려 3위로 낙선했으며, 2021년 대선에서는 경선 도중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며 사퇴했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를 묻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30% 넘는 지지도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대표도 이른 시일 안에 당 대표직을 사퇴하고 당내 경선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진영에선 이 대표와 김 전 의원 외에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부겸 전 국무총리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