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4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에 따른 대도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김영록 전남지사가 5일 조기 대선 출마를 시사한 홍준표 대구시장에게 "대선에 임하시려면 국민께 먼저 정중히 사과하시길 바란다. 그게 참 보수의 길이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홍준표 시장의) 윤석열 비상계엄과 내란 동조 행위에 대해 사과 반성하라"며 "대선 출사표를 던지면서도 잘못을 인정하지도 사과도 없었다. 윤석열과 똑같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또한 그는 "대통령 탄핵 사건은 이미 과거이며 치유의 시간은 하루면 족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라며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면서도 사과와 반성도 없고 눈앞의 현실조차 외면하면서 어떻게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는 말입니까"라고 지적했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의 말은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또 다른 폭언이자 폭력이다. 국민통합과는 한참 거리가 먼 처사"라고 덧붙였다.

앞서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선 출마를 시사하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건은 당부(當否·옳고 그름)를 떠나 이제 과거가 됐다. 탄핵 논란에 더 이상 휩쓸릴 시간이 없다"고 밝혔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364 러, ‘젤렌스키 고향’ 크리비리흐 공습…최소 18명 사망 랭크뉴스 2025.04.06
44363 민주당 “한 대행, 대선일 신속히 공표해야…늦어도 8일” 랭크뉴스 2025.04.06
44362 윤, 다음주 중 퇴거 전망…서초동 사저로 복귀할 듯 랭크뉴스 2025.04.06
44361 김두관, 모레 대선 출마 선언…민주당 첫 주자 랭크뉴스 2025.04.06
44360 오바마·해리스, 트럼프 2기 행보 공개 비판…“미국에 도움되지 않아” 랭크뉴스 2025.04.06
» »»»»» 김영록 지사 "홍준표, 尹과 똑같다…대선 임하려면 사과 먼저" 랭크뉴스 2025.04.06
44358 이란 "美, 협상 요구하며 세계 모욕…동등하게 대화해야" 랭크뉴스 2025.04.06
44357 경찰, 서울 ‘을호비상’ 해제···‘경계강화’로 하향 조정 랭크뉴스 2025.04.06
44356 "같이 벚꽃 보러 갈 사람 구해요"…'일당 20만원' 데이트 아르바이트 뭐길래? [이슈, 풀어주리] 랭크뉴스 2025.04.06
44355 트럼프 "이것은 경제 혁명, 쉽지 않겠지만 버텨라"…'관세전쟁' 강행 의지 재확인 랭크뉴스 2025.04.06
44354 英재규어랜드로버, 25% 관세 폭탄에 4월 美출하 일시 중단 랭크뉴스 2025.04.06
44353 ‘폭싹’ 홀리다…자개장의 반가운 부활 랭크뉴스 2025.04.05
44352 평택 남양대교서 탱크로리 차량 화재…40여분 만에 꺼져 랭크뉴스 2025.04.05
44351 "낙상 마렵다" 간호사 신생아 학대 논란에…병원장 고개 숙였다 랭크뉴스 2025.04.05
44350 분주해진 보수 잠룡들…국민의힘 “분열은 자멸” 단합 촉구 랭크뉴스 2025.04.05
44349 '김건희 여사 특혜 의혹' 양평고속도로, 尹 탄핵에 사업 재개 되나 랭크뉴스 2025.04.05
44348 대통령 파면 소식에 외신 독자들 “민주주의가 잘 작동하는 나라” 랭크뉴스 2025.04.05
44347 포털,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 빠르게 교체...구글도 "Former" 랭크뉴스 2025.04.05
44346 국민의힘 대화방 "자중하라" 설전‥꿈틀거리기 시작한 '잠룡'들 랭크뉴스 2025.04.05
44345 성심당 매출 최대치… 영업이익 뚜레쥬르 또 눌렀다 랭크뉴스 2025.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