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세계 각국을 상대로 시행한 상호관세 정책을 두고 "미국은 이란뿐 아니라 나머지 세계도 모욕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테헤란에서 과학연구기술부 장관 등 관료들과 회의하면서 "협상을 원한다면 위협이 무슨 의미가 있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미국의 이런 행동은 협상 요구에 모순된다"고 지적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저지하고 핵협상을 유도하고자 강력한 경제 제재를 부과하는 '최대 압박' 정책을 두고 "이란은 동등한 입장에서 대화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이란과 대화하겠다며 다른 한편으로 위협을 가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며 "중동에서 평화와 안정을 추구한다면 제재와 위협을 삼가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814 “트럼프 손 떼라” 미국 1400건 동시 시위 랭크뉴스 2025.04.07
44813 트럼프 놀리는 ‘펭귄 밈’ 확산…“정장은 입었잖소” 랭크뉴스 2025.04.07
44812 美재무 "'관세=경기침체' 고려할 이유 없어…불안정 견딜 것" 랭크뉴스 2025.04.07
44811 尹 파면에 270만호 공급 계획 등 부동산 정책 개편 불가피 랭크뉴스 2025.04.07
44810 프란치스코 교황, 퇴원 2주 만에 성베드로 광장에 깜짝 등장 랭크뉴스 2025.04.07
44809 尹 파면에 곤봉으로 유리창 ‘쾅’…경찰버스 부순 20대 남성 결국 랭크뉴스 2025.04.07
44808 한덕수, 내란문건 봉인하나…‘대통령기록물’ 되면 최대 30년 비공개 랭크뉴스 2025.04.07
44807 대선·개헌 동시투표…우원식 쏘아올렸다 랭크뉴스 2025.04.07
44806 김재섭, 친윤 중진 향해 "제거해야 할 고름" 직격 랭크뉴스 2025.04.07
44805 [사설] 승복 거부 지지자 선동 尹의 미망, 국민의힘이 차단해야 랭크뉴스 2025.04.07
44804 美상무 "상호관세, 부과될 것…트럼프 발표 농담 아니다" 랭크뉴스 2025.04.07
44803 반트럼프 1300곳 시위…관세 전쟁에 “대참사” 공화당도 비판 랭크뉴스 2025.04.07
44802 젤렌스키 "러, '휴전 대상' 흑해서 미사일…美 대응해달라" 랭크뉴스 2025.04.07
44801 [사설] 매출액 1% 그친 조선 R&D…中 따돌리려면 선제 투자해야 랭크뉴스 2025.04.07
44800 "가격 동결" "수출 중단"... 초유의 자동차 관세 폭격에 기업 전략도 제각각 랭크뉴스 2025.04.07
44799 산업화·민주화 넘을 시대정신 있어야…‘21세기 헌법’ 필수 랭크뉴스 2025.04.07
44798 상승세 이어가는 강남3구·용산·성동… 매주 최고가 경신 랭크뉴스 2025.04.07
44797 매출 첫 4조 돌파 배민에 곱지 않은 시선… 문제점 산적 랭크뉴스 2025.04.07
44796 대구서 산불 진화 도중 헬기 추락…44년 노후 기체 몰던 조종사 사망 랭크뉴스 2025.04.07
44795 [속보] 美상무 "상호관세 부과 연기 없어…트럼프 발표는 농담 아냐" 랭크뉴스 2025.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