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왼쪽)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 선고를 하루 앞둔 지난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주변 경비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경찰청이 5일 서울경찰청에 발령된 ‘을호비상’을 해제하고 ‘경계강화’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이날 오후 6시40분을 기해 경찰 비상업무를 2단계인 을호비상 발령에서 4단계 경계강화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을 포함한 다른 시·도경찰청은 비상근무 체제를 해제했다.

경찰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 선고를 하루 앞둔 지난 3일 서울경찰청과 경찰청 본청에 을호비상을 발령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 때 파면 결정이 나오자 이에 불복해 극렬하게 항의하던 지지자들이 숨진 사례에 비춰 인명피해가 나올 것에 대비해 비상업무 단계를 높였다. 특히 지난 1월19일 윤 전 대통령이 구속된 이후 극성 지지자들에 의한 서울서부지법 폭동사태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윤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이 나오고 이튿날인 이날도 극우 지지자들의 집회는 이어졌는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청은 “이후는 치안상황 등을 고려해 서울청장이 해제한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637 [단독] 헌재, 프린트도 안 썼다…선고요지 보안 지키려 ‘이메일 보고’ 랭크뉴스 2025.04.06
44636 尹 "힘내자" 입장까지 냈지만‥오늘 관저 앞 상황 봤더니 랭크뉴스 2025.04.06
44635 대구 북구 산불 현장서 헬기 추락…70대 조종사 숨져 랭크뉴스 2025.04.06
44634 "최악만 막아라"…60일 대행 체제 '미션 임파서블 외교' 시작됐다 랭크뉴스 2025.04.06
44633 “파면 반대” 윤 지지자, 광화문 광장서 자해 소동 랭크뉴스 2025.04.06
44632 윤석열 안 나오고 뭐 하나…“문재인 전 대통령은 하루 전 내쫓더니” 랭크뉴스 2025.04.06
44631 막 오른 9000억원대 특수작전용 중형 헬기 사업…대한항공 vs KAI 수주 경쟁[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5.04.06
44630 [속보] 대구 산불 진화헬기 추락…“조종사 1명 사망” 랭크뉴스 2025.04.06
44629 '국민 후보'로 조기 대선 돌파... 2021년 오세훈·박형준 승리했다 랭크뉴스 2025.04.06
44628 [속보] 대구 산불 진화헬기 추락…조종사 1명 사망 랭크뉴스 2025.04.06
44627 [속보] 대구 산불 진화 중 헬기 추락 "조종사 1명 사망한 듯" 랭크뉴스 2025.04.06
44626 국회 “13일까지 외부인 출입 제한… 尹 파면 후 의원 신변보호” 랭크뉴스 2025.04.06
44625 전광훈 “국민저항권으로 윤석열 되찾자”···‘탄핵 승복’에 분열하는 극우 랭크뉴스 2025.04.06
44624 [속보] 대구 북구 산불 현장서 헬기 추락…70대 조종사 숨져 랭크뉴스 2025.04.06
44623 '尹 탄핵 찬성' 김상욱 조리돌림... 친윤 의원들 "너 나가" 랭크뉴스 2025.04.06
44622 [尹 파면 후 첫 설문] “정권 교체” 56%…보수 텃밭 PK도 우세 랭크뉴스 2025.04.06
44621 혁신당, 민주당에 ‘통합 경선’ 다시 제안… “압도적 정권교체해야” 랭크뉴스 2025.04.06
44620 트럼프 관세 발표 후 ‘주가상승’한 펭귄 밈···왜? 랭크뉴스 2025.04.06
44619 토허제 확대 지정 2주…서초·용산구 아파트 거래 신고 ‘0건’ 랭크뉴스 2025.04.06
44618 트럼프 ‘관세폭탄’에 펭귄들 항의 밈 폭발…“테슬라 불지르고 미국 나가” 랭크뉴스 2025.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