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오늘 촬영된 서울 한남동 윤석열 전 대통령 관저 앞 상황입니다.

파면 사흘째를 맞아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경찰 차량들이 길가에 서 있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한산한 상황입니다.

지난 4일 파면 선고 당시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몰려와 길을 가득 메웠던 것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입니다.

관저로 올라가는 입구 쪽에 경찰들이 바리케이드를 쳐놨고, 인도 곳곳에 경력이 배치돼 있기는 하지만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거의 대부분 사라지며 적막감마저 감돌 정도입니다.

현장에 설치됐던 무대 장치와 현수막들도 모두 철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파면된 지 사흘째 되던 날 삼성동 사저로 복귀했습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 파면 사흘째인 오늘 대통령경호처는 관저 퇴거와 관련해 아직 어떤 공지도 받은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촬영된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사저 앞도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것은 마찬가지였습니다.

관저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진 윤 전 대통령은 오늘 지지자들을 향해 "좌절하지 말자" "힘내자"는 내용의 두 번째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헌재 결정에 승복하겠다는 내용도 퇴거와 관련된 언급도 이번 입장문에는 담기지 않았습니다.

빠르면 이번 주 중반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관저를 떠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기는 하지만, 정확히 언제 어디로 갈지는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황입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541 "AI 고급인재에 軍 면제"…韓 AI 특허, 中 8% 수준[Pick코노미] 랭크뉴스 2025.04.15
48540 한은 "정치 불확실성 여전히 계엄 전보다 월등히 높아" 랭크뉴스 2025.04.15
48539 “몇시간 사건이 내란? 법리에 안 맞아”… 尹, 기존입장 되풀이 랭크뉴스 2025.04.15
48538 트럼프, 차 부품 관세 추가 면제 시사…반도체 등 관세 부과 수순 랭크뉴스 2025.04.15
48537 자나깨나 입조심… ‘대선 3수’ 이재명, 본선까지 ‘안정 전략’ 랭크뉴스 2025.04.15
48536 탄핵됐어도 경호시설 예산 140억 집행될까?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15
48535 [속보]트럼프 "美서 만들려면 시간 필요"…車부품 관세 추가 면제 시사 랭크뉴스 2025.04.15
48534 태양광 비리 쫓던 檢, '여론조사 조작' 꼬리를 찾았다...무더기로 발견된 휴대폰 랭크뉴스 2025.04.15
48533 [샷!] "임신·사고쳤다는 오해 받을까봐…" 랭크뉴스 2025.04.15
48532 "반대 없습니까" 불통의 K주총…젠슨황이 설명, 소통의 美주총 [K주총의 그늘] 랭크뉴스 2025.04.15
48531 3년 만에 가입자 2000만 돌파…신용점수도 '이만큼' 올렸다 [S머니-플러스] 랭크뉴스 2025.04.15
48530 선고일 화환까지 26t 치워… “한겨울에 속옷 다 젖었어요” 랭크뉴스 2025.04.15
48529 '노아의 방주' 흔적 나올까…아라라트산 유적 발굴 추진 랭크뉴스 2025.04.15
48528 [이희옥 칼럼] 美, 중국의 수를 잘못 읽었다 랭크뉴스 2025.04.15
48527 이재명 “조국혁신당은 동지…통 큰 단합으로 정권교체 이룰 것” 랭크뉴스 2025.04.15
48526 李, 유시민·도올과 '차기정부 과제' 대담…영상으로 공개 랭크뉴스 2025.04.15
48525 트럼프 "美서 만들려면 시간 필요"…車부품 관세 추가 면제 시사(종합) 랭크뉴스 2025.04.15
48524 트럼프, 자칭 '쿨한 독재자' 엘살바도르 대통령에 "환상적" 랭크뉴스 2025.04.15
48523 트럼프 "우크라戰, 푸틴·바이든·젤렌스키 책임…곧 좋은 제안" 랭크뉴스 2025.04.15
48522 경기도 법카 유용 혐의 김혜경, 2심도 벌금 300만원 구형 랭크뉴스 2025.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