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머무르고 있는 서울 한남동 관저를 찾아 윤 전 대통령을 만났다.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나 의원은 이날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윤 전 대통령과 1시간 가량 독대하며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회동은 윤 전 대통령이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윤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나 의원에게 “어려운 시기에 역할을 많이 해줘서 고맙다. 수고했다”는 취지로 말했다. 또 한국이 대내외적으로 처한 위기와 향후 치러질 조기 대선 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배석자는 없었다. 이에 나 의원은 “재판 결과가 좋지 않아 안타깝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나 의원은 여당에서 윤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기각 또는 각하를 촉구하며 탄원서 제출을 주도한 대표적 인물이다. 지난 2월에는 당 지도부인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와 함께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구치소 면회를 가기도 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헌법재판소가 파면을 선고한 전날 권 비상대책위원장, 권 원내대표를 만나 “(조기 대선까지)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당을 중심으로 선거 준비를 잘해서 꼭 승리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624 ‘윤 전 대통령 친구’ 이완규 ‘핸드폰’ 바꿨던 이유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4.08
45623 검찰, ‘사드기밀 유출 혐의’ 정의용·정경두·서주석 불구속 기소 랭크뉴스 2025.04.08
45622 정작 본인은 손사래치는데…물밑서 끓는 '한덕수 대망론' 랭크뉴스 2025.04.08
45621 구미 도개면 산불, 헬기 16대 띄워 주불 진화…"인명피해 없어"(종합2보) 랭크뉴스 2025.04.08
45620 한남2구역, 대우건설과 ‘헤어질 결심’…이번에는 통할까? 랭크뉴스 2025.04.08
45619 검찰, ‘사드 기밀 유출 의혹’ 정의용·정경두·서주석 불구속 기소 랭크뉴스 2025.04.08
45618 트럼프, 관세 협상에 번번이 어깃장…관세 책사는 '비관세 장벽' 정조준 랭크뉴스 2025.04.08
45617 [단독] 민주당, 최상목 탄핵 재추진…증인채택 의사일정 공지 랭크뉴스 2025.04.08
45616 홍준표 “용산은 불통·주술의 상징... 대통령 되면 청와대로” 랭크뉴스 2025.04.08
45615 반려견 죽인 아버지, 딸이 흉기로 찔러… 징역 3년 랭크뉴스 2025.04.08
45614 ‘권한대행’이 대통령 몫 재판관 지명할 수 있나···법조계 “위헌적 월권행위” 랭크뉴스 2025.04.08
45613 “의제강간 19세로 상향” 국민 청원…국회 논의된다 랭크뉴스 2025.04.08
45612 우원식, 한덕수에 “헌법재판관 인사청문 요청 안 받겠다” 랭크뉴스 2025.04.08
45611 美부통령 “중국 촌놈들” 비하 발언… 中관영지 “충격적이고 무례” 반발 랭크뉴스 2025.04.08
45610 [포커스] 김상욱 "한덕수, 이완규 지명은 월권‥철회해야" 랭크뉴스 2025.04.08
45609 '성남도개공 조례 청탁 혐의' 김만배 1심 실형→2심 무죄(종합) 랭크뉴스 2025.04.08
45608 입법조사처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권한대행 임명 어려워" 랭크뉴스 2025.04.08
45607 “이준석, 하버드대 졸업 맞다”…경찰, 대학 통해 공식확인 랭크뉴스 2025.04.08
45606 ‘권한대행이 대통령 몫 재판관 지명할 수 있나’···법조계 “월권, 헌법 파괴” 랭크뉴스 2025.04.08
45605 롯데웰푸드, 희망퇴직 단행… 근속 10년 이상 대상 랭크뉴스 2025.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