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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시절이던 2019년 8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회에서 당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였던 나경원 의원을 만난 모습. 뉴시스 자료사진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서울 한남동 관저를 찾아 차담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 따르면 나 의원은 이날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윤 전 대통령과 1시간가량 배석자 없이 차담을 했다. 이날 회동은 윤 전 대통령이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대통령은 나 의원에게 “어려운 시기에 역할을 많이 해줘서 고맙다. 수고했다”고 격려했다고 한다.

나 의원은 “재판 결과가 좋지 않아 안타깝다”고 위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일인 4일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나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가 대내외적으로 처한 어려운 상황, 향후 치러질 조기 대선 등에 대한 우려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나 의원은 당에서 헌법재판소에 윤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기각·각하를 촉구하는 탄원서 제출 등을 주도한 바 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전날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면담을 가졌다. 윤 전 대통령은 지도부에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당을 중심으로 대선 준비를 잘해서 꼭 승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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