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차기 대통령 임기 개시 전 이관
지정기록물 지정 5월에 윤곽

[서울경제]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에 따라 ‘제20대 대통령기록물 이관 작업’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대통령기록관은 이동혁 대통령기록관장을 단장으로 한 ‘이관추진단’을 설치하고 대통령기록물생산기관과 이관을 위한 실무협의에 들어갔다.

기록물 이관 대상 기관은 대통령기록물법에서 명시한 대통령보좌기관과 권한대행, 경호기관, 자문기관이다.

대통령기록관은 탄핵이 인용된 즉시 각 대통령기록물생산기관에 ‘제20대 대통령기록물 이관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해 차기 대통령 임기가 개시되기 전까지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관될 수 있도록 기록물 정리를 요청했다. 또 이관 준비 과정에서 대통령기록물이 무단 손상·은닉·멸실 또는 반출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대통령기록관은 대통령기록물의 안전하고 신속한 이관을 위해 각 대통령기록물 생산기관과 인력 및 물품 지원을 위한 세부적인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생산기관 단위로 대통령기록물의 정리·분류 작업을 완료하고, 기록물을 받아 이관목록과 기록물을 검수한 뒤 기록물을 서고에 입고해 이관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대통령기록물 중 ‘지정기록물’ 지정은 이관 막바지에 드러날 전망이다.

대통령기록관 관계자는 “지정기록물 지정 여부는 이관 작업 막판인 5월 말께나 가닥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대통령기록물법에서는 국가안전보장에 중대한 위험을 초래하거나 국민경제 안정을 저해할 기록물 등을 ‘지정기록물’로 규정해 열람을 허용하지 않는 보호기간을 15년 이내에서 정하도록 했다. 사생활 기록물의 보호기간은 최장 30년이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172 '개헌 대선' 사활 건 국힘... '이재명 반개헌' 세력으로 몰아 국면 전환 노림수 랭크뉴스 2025.04.07
45171 다시 ‘블랙먼데이’ 코스피 2300대까지 급락…“관세협상 성과, 추경 등 절실” 랭크뉴스 2025.04.07
45170 개헌론 vs 내란종식… 대선 프레임 싸움 돌입 랭크뉴스 2025.04.07
45169 이철규 의원 아들, 마약 정밀검사서 대마 양성 반응 랭크뉴스 2025.04.07
45168 영상에 웃음 터진 민주…윤 퇴거·국힘 책임 말하다가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4.07
45167 전 세계 증시 폭락하는데... 트럼프는 왜 관세에 집착하나 랭크뉴스 2025.04.07
45166 '일곱째' 낳은 장흥 40대 부부…1억원 규모 육아지원 받는다 랭크뉴스 2025.04.07
45165 주가 폭락에도 트럼프 “병 고치려면 藥 먹어야” 亞는 ‘협상’, EU·加는 ‘보복’ 랭크뉴스 2025.04.07
45164 경남 하동군 옥종면 산불 2단계…주민 대피 랭크뉴스 2025.04.07
45163 "내란 종식 먼저" 개헌 거절한 이재명, 대신 '스몰딜'로 후퇴 랭크뉴스 2025.04.07
45162 89세 자산가, 재혼 2달 만에 사망하자… 56억 인출한 중국 아내 ‘무혐의’ 결론 랭크뉴스 2025.04.07
45161 ‘尹 탄핵’ 두고 대한항공 조종사들, 주먹다툼… 대체 인력 투입 랭크뉴스 2025.04.07
45160 김두관 “‘어대명’으로 본선 승리 어려워”… 진보진영 첫 대선 출마 랭크뉴스 2025.04.07
45159 본과생 중심 수업 참여↑…연세대 등 오늘부터 '유급예정통지'(종합) 랭크뉴스 2025.04.07
45158 삼성중앙역 인근 알짜 땅 매물로… 신축공사 건물 유치권 행사는 변수 랭크뉴스 2025.04.07
45157 ‘어른 김장하’ 장학생 문형배, 자폐아 키우며 세상 이해한 김형두 [영상] 랭크뉴스 2025.04.07
45156 중국인 2명, 수원 공군기지서 전투기 무단촬영… 출국금지 랭크뉴스 2025.04.07
45155 김수현, 전체샷서도 싹 지워졌다…'굿데이' 역대급 통편집 기술 랭크뉴스 2025.04.07
45154 건진법사 "정치자금 아냐" 부인… 돈 오갈 때 이천수 동석 랭크뉴스 2025.04.07
45153 경찰청 경비국장 "조지호, 포고령대로 안 하면 체포된다고 해" 랭크뉴스 2025.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