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중앙선관위 진입 판단은?

랭크뉴스 2025.04.04 20:26 조회 수 : 0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은 또 부정선거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계엄을 선포했다고 주장해 왔는데요.

헌재는 이 또한 "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이어서 박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 당시 선거관리위원회에 군 병력을 투입한 것은 부정선거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윤석열/전 대통령/지난 2월 4일/탄핵심판 제5차 변론 : "선관위에 들어가서 국정원에서 다 보지 못했던 선관위의 전산시스템이 어떤 것들이 있고 어떻게 이것이 가동되고 있는지를 스크린을 하라."]

헌재는 윤 전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 "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먼저, 헌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전에 보안 취약점에 대해 대부분 조치했음을 발표했다고 했습니다.

사전·우편 투표함 보관 장소 CCTV 영상을 24시간 공개했으며 개표 과정에 수검표 제도를 도입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는 점도 들어 윤 전 대통령 측 주장의 타당성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또 군을 동원해 선관위를 압수수색 한 것은 "영장주의를 위반한 것이자 선관위의 독립성을 침해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문형배/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 "피청구인이 주장하는 국회의 권한 행사로 인한 국정마비 상태나 부정선거 의혹은 정치적·제도적·사법적 수단을 통해 해결해야 할 문제이지, 병력을 동원해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헌재는 "어떠한 의혹이 있다는 것만으로 중대한 위기 상황이 현실적으로 발생했다고 볼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548 한덕수 8.6%, 한동훈 제치고 3위…이재명 48.8%·김문수 10.9% [리얼미터] 랭크뉴스 2025.04.14
43547 윤 '내란 혐의' 첫 공판‥이 시각 중앙지법 랭크뉴스 2025.04.14
43546 봄이야? 겨울이야?…무주 덕유산 12㎝ 눈 내려 랭크뉴스 2025.04.14
43545 진열된 빵에 혀를… 서울 유명 빵집 위생 논란 랭크뉴스 2025.04.14
43544 이광재, 경선 불출마‥"압도적 승리 위해 모든 것 바칠 것" 랭크뉴스 2025.04.14
43543 “승무원도 몰라”…도착지 모르는 ‘미스터리 항공권’ 완판 [잇슈 SNS] 랭크뉴스 2025.04.14
43542 [속보]이재명 "AI투자 100조 시대 열겠다"…AI단과대·병역특례 공약 랭크뉴스 2025.04.14
43541 이재명 48.8%…김문수 10.9%, 한덕수 8.6%, 한동훈 6.2%[리얼미터](종합) 랭크뉴스 2025.04.14
43540 "이게 차기 대통령 후보 최강 라인업"...최악 딥페이크 판친다 랭크뉴스 2025.04.14
43539 굿바이 이복현?…‘직’ 건다더니 광폭 행보 랭크뉴스 2025.04.14
43538 [Why] 美 관세 폭탄에도 “두렵지 않다”…시진핑이 ‘강경 리더십’ 굽히지 않는 이유 랭크뉴스 2025.04.14
43537 [단독] "600만원이면 돌풍 후보로" 선거 여론조사 뒤 '검은 커넥션' 랭크뉴스 2025.04.14
43536 출마 안한 한덕수 8.6%…이재명 48.8% 독주 랭크뉴스 2025.04.14
43535 이제 맥주 양조사 아냐... 리튬사업한다며 코스닥 상장사 관리종목 만든 세력, 제주맥주 입성 랭크뉴스 2025.04.14
43534 [속보] 달러 약세 여파… 원·달러 환율, 21.9원 급락한 1428원 개장 랭크뉴스 2025.04.14
43533 이재명 48.8%·김문수 10.9%·한덕수 8.6%…韓등장에 요동 랭크뉴스 2025.04.14
43532 요즘 강남 부동산에선 집 말고 ‘이것’ 팝니다 [잇슈 머니] 랭크뉴스 2025.04.14
43531 이재명 54.2% 대 한덕수 27.6%…대선 가상 양자대결[리얼미터] 랭크뉴스 2025.04.14
43530 尹 형사재판 D-day…혐의 인정할까 랭크뉴스 2025.04.14
43529 지귀연 재판부 윤석열 봐주기…이명박·박근혜도 섰던 법정 촬영 불허 랭크뉴스 202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