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 오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막지 못해 비대위원장으로서 책임을 느낀다"며 "내 거취를 포함해 논의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 파면 선고 직후 의원총회를 열고, 앞으로 당이 나아가야 할 길과 대선 준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지만 별다른 결론은 내리지 못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대선이 두 달밖에 남지 않은 만큼, 지금 지도부를 교체할 때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야 한다는 데에 공감대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한 의원은 이 자리에서 "머리 숙이는 정도로는 국민께 사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며 "의원 총사퇴라도 해야 한다"고 했고, 또 다른 의원은 윤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당의 책임을 지적하며 '조기 대선에 후보를 출마시키지 말자'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은 자신의 SNS에 "오늘부로 국민의힘은 소수야당으로 전락했다"며 "현 지도부가 전원 사퇴하는 게 최소한의 도리일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국민의힘은 모레 오후 다시 의원총회를 열고 향후 대책과 전략에 대한 중지를 모을 계획입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752 성일종 “시대요구 외면 말아야”…한덕수 출마 촉구 랭크뉴스 2025.04.13
47751 '친노친문 핵심' 김경수 출마선언‥"지방자치 국가 이룰 것" 랭크뉴스 2025.04.13
47750 "'강심장' 韓개미들, 美 주식 2.7조 샀다"…2주새 순매수 5배 급증 랭크뉴스 2025.04.13
47749 윤 ‘비공개 재판’에 “사저 요란하게 갔으면 법정도 당당히 가라” 랭크뉴스 2025.04.13
47748 [단독]서울 마포구서 땅 꺼짐 발생…경찰 애오개역 인근 4~5차로 통제 랭크뉴스 2025.04.13
47747 국민연금 월 '299만 원' vs '65만 원'… 똑똑하게 '내 몫' 돌려받는 법 [내돈내산] 랭크뉴스 2025.04.13
47746 로스쿨 합격생 과반이 SKY 출신…5명 중 1명은 서울대 졸업생 랭크뉴스 2025.04.13
47745 김경수, 대선 출마 공식 선언…“민주주의 위기 극복” 랭크뉴스 2025.04.13
47744 "제주에 일본인보다 더 많이 보이네?"…몰려오는 대만 관광객, 이유 알고보니 랭크뉴스 2025.04.13
47743 ‘과잠’ 대학생은 윤석열 앞으로!...대통령실 ‘포옹 기획설’ 랭크뉴스 2025.04.13
47742 부산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현장 주변서 폭5m 대형 싱크홀 랭크뉴스 2025.04.13
47741 [단독] ‘예비후보’ 이재명, 첫 일정은 ‘AI 스타트업’…대선 공약 띄우나 랭크뉴스 2025.04.13
47740 “불황에 알바생까지 해고”...위기의 자영업자 랭크뉴스 2025.04.13
47739 윤상현, 민주 경선룰에 "차라리 이재명 추대하라"…비명계도 반발 랭크뉴스 2025.04.13
47738 [단독] “잠결에 했을 수도” “한부모라”…함상훈의 아동성범죄 감형 사유들 랭크뉴스 2025.04.13
47737 ‘트럼프 입’에 널뛰는 환율… 지난주 변동폭 환시 연장 후 최대 랭크뉴스 2025.04.13
47736 美·이란, 양측 모두 핵협상 후 "매우 긍정적, 건설적"…19일 재개 랭크뉴스 2025.04.13
47735 부산 도시철도 공사현장서 또 대형 싱크홀 발생 랭크뉴스 2025.04.13
47734 “헌법은 대한민국의 집” 퇴임 앞둔 문형배 6년 전 다짐 [풀영상][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4.13
47733 "尹, 대통령 연금 못 받지만 공무원 연금 수령은 문제없어" 랭크뉴스 2025.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