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 오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막지 못해 비대위원장으로서 책임을 느낀다"며 "내 거취를 포함해 논의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 파면 선고 직후 의원총회를 열고, 앞으로 당이 나아가야 할 길과 대선 준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지만 별다른 결론은 내리지 못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대선이 두 달밖에 남지 않은 만큼, 지금 지도부를 교체할 때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야 한다는 데에 공감대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한 의원은 이 자리에서 "머리 숙이는 정도로는 국민께 사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며 "의원 총사퇴라도 해야 한다"고 했고, 또 다른 의원은 윤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당의 책임을 지적하며 '조기 대선에 후보를 출마시키지 말자'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은 자신의 SNS에 "오늘부로 국민의힘은 소수야당으로 전락했다"며 "현 지도부가 전원 사퇴하는 게 최소한의 도리일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국민의힘은 모레 오후 다시 의원총회를 열고 향후 대책과 전략에 대한 중지를 모을 계획입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244 트럼프, 관세 ‘부메랑’ 우려에 “인플레 없다”…연준엔 금리인하 압박 랭크뉴스 2025.04.07
45243 대한항공 조종사들, 호주 호텔서 주먹질…'尹 탄핵' 놓고 싸움 랭크뉴스 2025.04.07
45242 5년 생존율 암보다 낮은 '이 병'··· 짬뽕 국물을 조심하라? 랭크뉴스 2025.04.07
45241 트럼프 “유가·금리·식품값 내려가···인플레이션 없다” 랭크뉴스 2025.04.07
45240 “시간 빠듯”... 安·洪 등 국민의힘 주자들, 대선 출마 선언 예고 랭크뉴스 2025.04.07
45239 트럼프발 ‘R의 공포’ 급습…증시, 폭싹 주저앉았다 랭크뉴스 2025.04.07
45238 "저희 고등학생인데요"…수상한 중국인 2명, 휴대전화 확인해 보니 랭크뉴스 2025.04.07
45237 [속보] 미국도 트럼프 발 블랙 먼데이…S&P500 4.19↓ 나스닥 4.63%↓ 랭크뉴스 2025.04.07
45236 ‘개헌’ 거리 둔 민주, 힘 실은 국힘…다른 셈법에 대선변수 안 될 듯 랭크뉴스 2025.04.07
45235 “산불 피해 복구에 써주세요”… 재난 구호성금 1124억원 ‘역대 최대’ 랭크뉴스 2025.04.07
45234 "다시 때가 됐다"... 민주당, '尹 부부' 겨냥 명태균특검법 재가동 랭크뉴스 2025.04.07
45233 검, ‘공천개입’ 김건희 소환 방침···대선 국면 돌입 전 ‘윤 부부 조사’ 마무리 전망도 랭크뉴스 2025.04.07
45232 [단독] 착륙까지 이어진 선명한 ‘엔진 소리’…“추력 일부 살았다” 랭크뉴스 2025.04.07
45231 [단독] 마지막 ‘2분 40초’ 영상 첫 공개…“한계까지 절박한 선회” 랭크뉴스 2025.04.07
45230 일부러 죄짓고 교도소 가는 일본 노인들 랭크뉴스 2025.04.07
45229 다이먼 JP모건 CEO “트럼프 관세, 美 성장 둔화‧인플레 자극할 것” 랭크뉴스 2025.04.07
45228 '산불 사태' 국민성금 1천124억원…역대 재난구호금 최대 규모 랭크뉴스 2025.04.07
45227 "이러려고 뽑은 게 아닌데” ‘트럼프 지지’ 월가 거물도 돌아섰다 랭크뉴스 2025.04.07
45226 '공수처' 탓만 하는 폭도들‥헌법재판소 '불복' 선동하는 전광훈 랭크뉴스 2025.04.07
45225 트럼프에 초상화 혹평받은 英화가 "사업에 타격" 랭크뉴스 2025.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