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 오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막지 못해 비대위원장으로서 책임을 느낀다"며 "내 거취를 포함해 논의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 파면 선고 직후 의원총회를 열고, 앞으로 당이 나아가야 할 길과 대선 준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지만 별다른 결론은 내리지 못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대선이 두 달밖에 남지 않은 만큼, 지금 지도부를 교체할 때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야 한다는 데에 공감대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한 의원은 이 자리에서 "머리 숙이는 정도로는 국민께 사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며 "의원 총사퇴라도 해야 한다"고 했고, 또 다른 의원은 윤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당의 책임을 지적하며 '조기 대선에 후보를 출마시키지 말자'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은 자신의 SNS에 "오늘부로 국민의힘은 소수야당으로 전락했다"며 "현 지도부가 전원 사퇴하는 게 최소한의 도리일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국민의힘은 모레 오후 다시 의원총회를 열고 향후 대책과 전략에 대한 중지를 모을 계획입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808 한덕수, 내란문건 봉인하나…‘대통령기록물’ 되면 최대 30년 비공개 랭크뉴스 2025.04.07
44807 대선·개헌 동시투표…우원식 쏘아올렸다 랭크뉴스 2025.04.07
44806 김재섭, 친윤 중진 향해 "제거해야 할 고름" 직격 랭크뉴스 2025.04.07
44805 [사설] 승복 거부 지지자 선동 尹의 미망, 국민의힘이 차단해야 랭크뉴스 2025.04.07
44804 美상무 "상호관세, 부과될 것…트럼프 발표 농담 아니다" 랭크뉴스 2025.04.07
44803 반트럼프 1300곳 시위…관세 전쟁에 “대참사” 공화당도 비판 랭크뉴스 2025.04.07
44802 젤렌스키 "러, '휴전 대상' 흑해서 미사일…美 대응해달라" 랭크뉴스 2025.04.07
44801 [사설] 매출액 1% 그친 조선 R&D…中 따돌리려면 선제 투자해야 랭크뉴스 2025.04.07
44800 "가격 동결" "수출 중단"... 초유의 자동차 관세 폭격에 기업 전략도 제각각 랭크뉴스 2025.04.07
44799 산업화·민주화 넘을 시대정신 있어야…‘21세기 헌법’ 필수 랭크뉴스 2025.04.07
44798 상승세 이어가는 강남3구·용산·성동… 매주 최고가 경신 랭크뉴스 2025.04.07
44797 매출 첫 4조 돌파 배민에 곱지 않은 시선… 문제점 산적 랭크뉴스 2025.04.07
44796 대구서 산불 진화 도중 헬기 추락…44년 노후 기체 몰던 조종사 사망 랭크뉴스 2025.04.07
44795 [속보] 美상무 "상호관세 부과 연기 없어…트럼프 발표는 농담 아냐" 랭크뉴스 2025.04.07
44794 美상무 "상호관세 부과 연기 없어…트럼프 발표는 농담 아냐" 랭크뉴스 2025.04.07
44793 美 상무부 “관세 부과 연기 없다” 랭크뉴스 2025.04.07
44792 내란 행위 사실관계 헌재가 인정, 尹 형사재판 영향 불가피 랭크뉴스 2025.04.07
44791 ‘그림자 조세’ 부담금 줄인다던 약속, 지금은? 랭크뉴스 2025.04.07
44790 [Today’s PICK] 정부 “자동차산업 3조 긴급지원”…5대 금융에 자금공급 협조 요청 랭크뉴스 2025.04.07
44789 ‘민주주의 교과서’ 헌재 윤석열 파면 결정문 [유레카] 랭크뉴스 2025.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