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홍남표 창원시장. 경향신문 자료사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에게 선고된 당선무효형이 확정됐다. 창원시는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권한대행 체제는 내년 6월 30일까지로 예상된다.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홍남표 창원시장에게 당선무효형인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3일 확정했다.

홍 시장은 2022년 6·1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당내 창원시장 후보경선 과정에서 경선에 출마하려던 후보를 매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에는 무죄를 선고 받았지만 2심에서는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았다.

대법원의 확정 판결로 창원시는 장금용 제1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권한대행제제는 내년 지방선거 전까지로 예상된다.

대법원이 당선무효형을 확정하면서 10월 재보궐선거를 치를 수 있지만, 선거법상 선거일부터 임기 만료일까지 1년 미만이면 재보궐선거를 실시하지 않을 수도 있다.

막대한 선거 비용이 소요되는 점 등을 고려하면 재보선거의 실효성이 크지 않아서다.

이에 창원시성산선거관리위원회에서 심의를 열어 10월 재보궐 선거 개최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와 창원시는 내년 6월 지방선거까지 권한대행이 시정을 맡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255 나경원 만난 尹, "어려운 시기에 수고 많았다" 랭크뉴스 2025.04.05
44254 美 '전세계 10% 기본관세' 정식 발효…상호관세는 9일부터 랭크뉴스 2025.04.05
44253 문형배 "헌재 안전 보장해준 경찰에 감사" 소회 밝혔다 랭크뉴스 2025.04.05
44252 ‘수개월 내’ 머스크가 떠난다고? 트럼프, 전용기 인터뷰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4.05
44251 나경원, 한남동 관저서 尹과 차담…尹 "어려운 시기 역할 고맙다" 랭크뉴스 2025.04.05
44250 문형배 "헌재 안전 보장한 경찰에 감사‥탄핵심판 무리없이 끝나" 랭크뉴스 2025.04.05
44249 ‘성공보수 미지급’ 이준석 의원, 최종 패소…“7700만원 지급하라” 랭크뉴스 2025.04.05
44248 홍준표 “30여년 정치 인생 마지막 사명”…조기 대선 출마 시사 랭크뉴스 2025.04.05
44247 봄꽃 극장 이런 적 없었다…매화·목련·벚꽃 동시 상영 랭크뉴스 2025.04.05
44246 국힘 "분열은 곧 이재명 집권"… 민주 "尹과 결별부터 하라" 랭크뉴스 2025.04.05
44245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윤석열 파면에 “더 뭉쳐서 끝까지 싸우자” 불복 랭크뉴스 2025.04.05
44244 '尹 탄핵 찬성' 조경태 "부정선거 동조하면 자유통일당 입당도 방법... 정신 못 차려" 랭크뉴스 2025.04.05
44243 헌재 ‘파면’ 결정에도…“대통령 탄핵은 사기” 목소리 높이는 윤 지지자들 랭크뉴스 2025.04.05
44242 윤석열 파면되자마자 대선승리 다짐 국힘…야권 “반성도 없이 뻔뻔” 랭크뉴스 2025.04.05
44241 홍준표 "30여년 정치 인생 마지막 사명"…조기 대선 출마 시사(종합) 랭크뉴스 2025.04.05
44240 청년층 울리는 민간임대 투자자 모집…수십억 피해 발생하자 국회는 법 개정 추진 랭크뉴스 2025.04.05
44239 "관세 폭탄인데 美 국기가 웬말"… 성조기 두고 보수집회서 '갑론을박' 랭크뉴스 2025.04.05
44238 '관세 폭탄' 맞은 현대차, 美서 '파격' 결정 랭크뉴스 2025.04.05
44237 뉴욕 금고서 금괴 1200t 인출할까…'트럼프 불신' 獨 고민 랭크뉴스 2025.04.05
44236 "늦어도 8일에는 대선일 발표하라"…민주, 韓대행 압박 랭크뉴스 2025.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