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찰, 헌재 인근 '진공상태화' 착수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를 이틀 앞둔 2일 서울 헌법재판소 인근에 경찰버스 차벽이 설치돼 있다. 경찰은 지난 1일 헌재 인근 반경 100m가량을 진공 상태로 만들겠다는 통보를 헌재 앞에서 천막을 치고 농성 중인 단체들에 전달했다. 2025.4.2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3일 오전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은 교통 통제로 출근길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경찰은 헌재 일대에 차벽과 펜스 등을 설치해 반경 150m 구역을 '진공상태'로 만들었다.

헌재 일대 안국역∼낙원상가, 안국동 사거리∼종로소방서, 재동초등학교∼안국역, 율곡터널∼안국사거리 양방향 도로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오전 7시 기준으로 서울시 전체 도로의 평균 차량 속도는 시속 24.8㎞로 서행 중이고, 헌재 인근 안국동사거리∼경복궁교차로는 시속 13㎞, 안국동사거리∼조계사 앞은 시속 11.9㎞로 정체를 빚고 있다.

전날 오전까지 철야 농성을 한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농성을 하루 쉬기로 했다고 전했다.

비상행동은 이날 오후엔 안국역 6번 출구에서 집회를 열고, 이어 탄핵 선고일인 4일까지 철야 농성을 벌일 계획이다.

자유통일당 등 탄핵 반대 측 50여명은 천도교 수운회관 앞에서 철야 농성을 벌였다.

헌재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던 탄핵 반대 측은 헌재 주변이 진공상태가 되면서 운현궁 등으로 장소를 옮겼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459 결국 '尹心'은 나경원?…‘1시간 독대’ 羅, 대선 출마하나 랭크뉴스 2025.04.06
44458 “아이유가 결혼식 한 가실성당에서 행복하게 웃어봐요” 랭크뉴스 2025.04.06
44457 '로또' 혼자서 100억?···용산서 수동 1등 5명 배출 랭크뉴스 2025.04.06
44456 "집에 와서 술 마셨다"…'횡설수설' 음주운전 혐의 50대 무죄, 왜? 랭크뉴스 2025.04.06
44455 인천공항 내부 쓰레기통서 실탄 4발 발견…경찰 수사 랭크뉴스 2025.04.06
44454 홍준표 "25번째 이사, 마지막 꿈 향해 상경"…대선 출마 재시사 랭크뉴스 2025.04.06
44453 '5월 황금연휴' 다가오는데…묻지마 일본 여행 '피크'쳤나 랭크뉴스 2025.04.06
44452 '尹탄핵' 헌재는 왜 결정문 결론 '5쪽'이나 썼나…법적 논리 넘어 '사회통합' 강조 랭크뉴스 2025.04.06
44451 '마약류 사용 전력' 외국인 선수, KIA 구단 상대 손배 패소 랭크뉴스 2025.04.06
44450 홍준표 "마지막 꿈 향해 즐거운 마음으로 상경" 랭크뉴스 2025.04.06
44449 머스크, 트럼프 관세 발표 사흘 만에 “미국과 유럽 무관세 필요” 랭크뉴스 2025.04.06
44448 “이웃 차 빼주지 않으려 마셨다” 만취 음주운전 혐의 50대 무죄 이유 랭크뉴스 2025.04.06
44447 [영상]지긋지긋한 교통체증 안녕…시속 100㎞ ‘개인용 항공기’ 등장 랭크뉴스 2025.04.06
44446 "내일 점심 먹고 스타벅스 가야겠네"…'이 음료' 한 잔 사면 한 잔 더 준다 랭크뉴스 2025.04.06
44445 "대선공약 지켜보자" "재건축법 무산될 듯"...'尹 파면' 부동산 시장 영향은 랭크뉴스 2025.04.06
44444 머스크, 트럼프의 ‘관세책사’ 나바로 비판 댓글…관세 불만? 랭크뉴스 2025.04.06
44443 “김정은도 신기한 듯 웃었다”…北 특수부대, 드론 공격 대응법은[이현호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5.04.06
44442 조기 대선 본격 시작···‘선거법 무죄’로 고비 넘긴 이재명, 남은 걸림돌은? 랭크뉴스 2025.04.06
44441 아이유 "맷집 좋은 나... 다 해먹고 싶을 때 '폭싹' 만났죠" [인터뷰] 랭크뉴스 2025.04.06
44440 나경원, 관저 찾아 윤석열 전 대통령과 차담 랭크뉴스 2025.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