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탄핵 촉구 집회 나간 팬들 위해 선결제
가수 아이유. 멜론 제공

아이유가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하는 팬들을 위해 음료 등을 선결제한 것을 두고 ‘좌이유’(좌파+아이유)라는 조롱을 받은 것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아이유는 “속상하다는 말도 틀린 건 아니”라면서도 “그런 것도 감당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아이유는 2일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홍보차 진행된 인터뷰에서 “제가 직접 (조롱하는) 영상을 본 적은 없다”며 “속상하다는 말도 틀린 건 아니다. 그런데 그런 것도 감당해야 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선을 넘는 표현이 있거나 회사 입장에서도 ‘이건 그냥 넘어가면 안 된다’고 할 정도로 큰 오해를 만드는 움직임이 있거나 할 땐 제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아이유는 연예계 활동을 하며 시달린 루머와 오해에 대해 “살면서 한 번도 억울한 적이 없었다면 거짓말이지만 제가 지닌 성정보다 좋게 봐주시는 시선도 크다”며 “이 일을 하면서 이렇게 오래 큰 사랑을 받는 건 예상 못 한 일이다. 나를 실제보다 더 좋게 생각하는 분들도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한 팬들을 위해 음료와 빵 등을 선결제했다. 아이유처럼 집회 음식을 선결제한 연예인을 향한 박수가 쏟아졌지만 탄핵을 반대하는 극우 세력들의 조롱과 공격이 이어지기도 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240 김신조 별세…분단 역사의 한 페이지 접히다 랭크뉴스 2025.04.09
46239 "맞대응 않겠다"는 동맹에 청구서 내민 트럼프‥"원스톱 쇼핑할 것" 랭크뉴스 2025.04.09
46238 16년 만에 최고 환율 '1,500원까지 위협'‥성장률은 줄줄이 하향 랭크뉴스 2025.04.09
46237 [속보] EU도 뛰어든 관세전쟁···미국산 수입품에 최고 25% 관세 부과 랭크뉴스 2025.04.09
46236 한덕수 “보복관세보다 한미 경제동맹이 슬기로운 해법” 랭크뉴스 2025.04.09
46235 원희룡, 대선 불출마... "탄핵 저에게도 큰 책임" 랭크뉴스 2025.04.09
46234 [속보] EU, 첫 보복관세 합의…"15일부터 미국산 상품에 최고 25% 관세" 랭크뉴스 2025.04.09
46233 “박정희 모가지 따러왔시요” 귀순 공작원 김신조 목사 별세 랭크뉴스 2025.04.09
46232 박나래 자택 도난사건 미스터리…경찰 "외부침입 흔적 없다" 랭크뉴스 2025.04.09
46231 EU도 ‘최고 25% 추가 관세’…미국산 수입품에 첫 보복 랭크뉴스 2025.04.09
46230 트럼프발 상호관세 시작‥자동차 산업 타격에 '3조 원' 긴급 지원 랭크뉴스 2025.04.09
46229 트럼프 “지금은 기업을 美로 이전할 적기” 中 “무모한 관세” 랭크뉴스 2025.04.09
46228 한덕수, 美상호관세 발효에 “한·미동맹 격상이 슬기로운 해법” 랭크뉴스 2025.04.09
46227 이준석 “한덕수 헌법재판관 지명, 국민의힘의 정당해산심판 두려움 때문” 랭크뉴스 2025.04.09
46226 윤석열, ‘대선주자’ 김문수와 통화…“잘 해보라, 고생 많았다” 격려 랭크뉴스 2025.04.09
46225 [속보] EU, 15일부터 美수입품 ‘최고 25%’ 보복 관세 랭크뉴스 2025.04.09
46224 "북한군, 번개 같은 속도로 적응…러軍 보다 생명 철저히 무시" 랭크뉴스 2025.04.09
46223 끝까지 싸우는 中…'관세 84%' 맞불에 환율, 국채 카드까지 모두 꺼냈다 랭크뉴스 2025.04.09
46222 [속보] EU, 15일부터 美수입품 ‘최고 25%’ 추가 관세 랭크뉴스 2025.04.09
46221 중 “미국산 수입품 관세 84%로 확대”…미 ‘104%’에 보복 랭크뉴스 2025.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