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상무부, 알루미늄 파생 제품 목록에 맥주캔 추가
미국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의 한 양조장에 빈 알루미늄 캔이 쌓여있다. AFP연합뉴스

[서울경제]

지난 달 12일부터 알루미늄과 알루미늄으로 만든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맥주캔에도 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2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이날 25% 관세를 부과하는 알루미늄 파생 제품 목록에 맥주캔과 빈(empty) 알루미늄 캔을 추가한다고 공고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기존 10%에서 25%로 인상하고 이를 알루미늄으로 만든 파생 제품에도 적용했으며 지난달 12일부터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이번 맥주캔 관세는 오는 4일부터 적용되며 맥주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조치에서 유리병에 든 맥주 제품은 언급되지 않아 미국 내 유통 맥주의 용기 변화 가능성도 엿보인다.

통신에 따르면 미국 인구조사국 데이터 기준 지난해 맥주 수입은 75억 달러를 넘겼다. 멕시코 수입산이 63억 달러로 미국 맥주 수입을 주도했고, 네덜란드가 6억 8,300만 달러, 아일랜드가 1억 9,200만 달러, 캐나다가 7,300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044 [속보] 트럼프 “한국에 상호관세 25% 부과” 일본 24%·중국 34%·EU 20%·대만 32% 랭크뉴스 2025.04.03
43043 PK도 '윤심' 철퇴... 담양 안방 내준 민주당, 이재명 '호남 빨간불' 랭크뉴스 2025.04.03
43042 [더버터] 세상에 죽고 싶은 아이는 없다 랭크뉴스 2025.04.03
43041 [속보] 트럼프, 상호관세 공식발표…韓 25%·日 24%·中 34% 부과 랭크뉴스 2025.04.03
43040 [속보] 트럼프 “한국에 상호 관세 25% 부과” 랭크뉴스 2025.04.03
43039 [단독]교육청 "尹선고 생중계, 교실서 봐도 된다"…교사는 난감 랭크뉴스 2025.04.03
43038 관세 '둠스데이'…세계경제 1.4조弗 폭탄 터진다 [글로벌 모닝 브리핑] 랭크뉴스 2025.04.03
43037 국가 재도약, 개헌이 길이다…"尹선고 직후 여야 특위 만들자" [본지 헌정개혁포럼 제언] 랭크뉴스 2025.04.03
43036 NC파크 참사 이후…노후 야구장 '불안한 관람' 랭크뉴스 2025.04.03
43035 한국어 늦게 배운 애플 AI, 쓰기는 편하네 랭크뉴스 2025.04.03
43034 소비자물가, 3개월 연속 2%대 상승 랭크뉴스 2025.04.03
43033 "산불로 집 다 탔는데 인터넷 끊으려면 위약금 내라고?"…방통위, 통신사 긴급 소집 랭크뉴스 2025.04.03
43032 '자산 500조' 머스크, 세계부자 1위 탈환…韓 이재용은 369위 랭크뉴스 2025.04.03
43031 아이유, 극우 ‘좌파 아이유’ 조롱에 “감당해야 할 부분” 랭크뉴스 2025.04.03
43030 "월세 감당 못해"…中 18세 여성, 회사 화장실서 먹고 자는 현실 랭크뉴스 2025.04.03
43029 예비자립준비청년들에 ‘문화’ 선물… “이젠 꿈 포기 안 할래요” 랭크뉴스 2025.04.03
43028 '박성광 아내' 이솔이, 암 투병 고백... "항암 진행 중, 아이 못 가져" 랭크뉴스 2025.04.03
43027 네타냐후 "제2의 필라델피 회랑 '모라그 축' 장악할 것" 랭크뉴스 2025.04.03
43026 충남 아산시장에 민주당 오세현 당선 확정 랭크뉴스 2025.04.03
» »»»»» 美, 맥주캔 4일부터 25% 관세 부과…알루미늄관세 후속 조치 랭크뉴스 2025.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