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일 밤 11시20분께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가 당선이 유력해지자 승리를 확신하고 있다. 김광수 선임기자

전임 교육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낙마해 치러진 4월2일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서 진보 성향의 김석준(68)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

2일 밤 11시30분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현황을 보면 개표율 56.46%에서 김 후보는 54.15%를 얻어 37.55%에 그친 2위 정승윤(55) 후보를 16.6%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남은 투표함들이 남았지만 16개 구·군 가운데 강한 보수지역인 중구와 동구의 개표율이 100%인 상태에서 김 후보가 정 후보를 각각 3.71%포인트와 9.95%포인트를 이겼기 때문에 당선이 유력하다.

김 후보는 개표 초반인 저녁 9시께부터 앞서나갔다. 사전투표함이 열린 개표율 0.53%에서 김 후보는 68.1%, 정 후보는 22%, 최윤홍(55) 후보는 9.89%였다. 이후 본 투표함을 열면서 정 후보가 추격은 했으나 김 후보는 역전을 허락하지 않고 있다.

김 후보는 당선이 유력해지자 밤 11시20분께 개표 방송을 지켜보던 지지자들에게 두 손을 불끈 쥐며 나타났다. 지지자들은 “김석준”을 계속 연호했다. 김 후보는 “제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부산과 대한민국 정상화를 바라는 분들의 결과다. 부산 교육 정상화가 우리 사회 정상화의 첫 걸음이 되어야 한다는 바람에 어긋나지 않게 부산 교육을 정상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878 백악관 “보복은 실수, 미국은 맞으면 더 세게 받아쳐”···9일부터 중국에 104% 관세 부과 랭크뉴스 2025.04.09
45877 이재명, 오늘 당대표직 사퇴···‘대선 모드’ 본격화 랭크뉴스 2025.04.09
45876 한국 국채, WGBI 선진그룹 편입 확정…시점은 내년 4월로 늦춰져 랭크뉴스 2025.04.09
45875 국제유가 4년 만에 60달러 붕괴… 관세전쟁發 경기침체 우려 확산 랭크뉴스 2025.04.09
45874 취한 얼굴로 "오빠 아깝다"…넘쳐나는 연예인 '술방' 어쩌나 랭크뉴스 2025.04.09
45873 미 국무부, 한국 리더십 공백 동맹 영향 질문에 "한미 관계 강력" 랭크뉴스 2025.04.09
45872 아이스크림 가게 사장님과 아이의 ‘인류애’ 풀충전 순간 [잇슈#태그] 랭크뉴스 2025.04.09
45871 [팩트체크] 세계 최장 군 복무 국가는 북한이다? 랭크뉴스 2025.04.09
45870 [속보] 한양대 실험실서 황산 폭발로 불…학생 4명 다쳐 랭크뉴스 2025.04.09
45869 트럼프, ‘방위비 인상’ 포문 열다…취임 이후 첫 한미 정상 통화 랭크뉴스 2025.04.09
45868 "韓 헌법재판관 지명, 사법부 코드인사 전쟁" 헌법학자들 작심비판 랭크뉴스 2025.04.09
45867 금융위기때도 안 내렸는데…요즘 식당 소주‧맥주 2000원 왜 랭크뉴스 2025.04.09
45866 [단독] 최재해·유병호 ‘공개 말싸움’…“공직기강 잡기? 누가 누굴 감사하나” 랭크뉴스 2025.04.09
45865 국힘, 개헌 필수 ‘국민투표법’은 나몰라라…일단 ‘이재명 탓’ [송종호의 여쏙야쏙] 랭크뉴스 2025.04.09
45864 [샷!] "결정문 필사하며 분노와 희망 동시에 느껴" 랭크뉴스 2025.04.09
45863 [속보]북한 김여정 "北, '완전한 비핵화'는 망상" 랭크뉴스 2025.04.09
45862 뉴욕증시, 관세 발효 앞두고 급락…나스닥 2% 하락 마감 랭크뉴스 2025.04.09
45861 "뚜껑 돌렸더니 라벨 '툭'"…개그맨 장동민 '특허 기술', 환경부 상 받은 그 후 랭크뉴스 2025.04.09
45860 美 국무부, 리더십 공백 영향 질문에 “한미동맹 강력” 랭크뉴스 2025.04.09
45859 美, 관세 협상 본격 착수…무역적자 큰 동맹 韓·日에 우선 집중 랭크뉴스 2025.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