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각국이 해군력을 증강하면서, 군함 건조 분야에서도 조선 강국인 우리 기술력이 더욱 돋보이고 있습니다.

이미 필리핀 등에 경비함을 수출하고 있고, 앞으로 열릴 미국 시장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도크에 우뚝 선 아파트 16층 높이의 대형 군함.

차세대 이지스함, 정조대왕함의 후속, 2번함입니다.

1천8백 킬로미터 밖에서 날아오는 미사일도 탐지할 수 있는 '스파이 레이더'를 장착 중입니다.

[김상철/조선업체 특수선사업부 상무 : "저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기술력의 총아라고 할 수 있듯이 정(밀)도 관리가 엄청 중요한 센서입니다."]

탄도미사일 방어부터 대공, 대함, 대잠 작전을 모두 해내는 이지스함...

지금까지 미국만 설계 도면을 가졌던 이지스함인데, 설계부터 직접 건조까지 한 건 우리나라가 처음입니다.

현존 최고의 전투함인 이 차세대 이지스함은 내년말 우리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그 바로 옆에서는 필리핀에 수출될 원해 경비함이 건조 중입니다.

필리핀 해군이 발주한 6척 중 선도함입니다.

이 배를 비롯해 2016년부터 수주가 재수주로 이어지며 필리핀에만 모두 10척을 수출합니다.

최근 페루에도 현지 생산 방식으로 함정 4척을 수출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목표는 미국 시장.

미국은 앞으로 30년간 3백 척 넘는 군함을 새로 배치할 계획입니다.

일 년에 12척꼴인데 미국 내 생산 역량을 넘어섭니다.

앞서 미국이 동맹국에 미 군함의 수리 정비, 즉 MRO를 맡겼는데, 건조도 가능하게 하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이상봉/조선업체 특수선사업부 상무 : "(우리나라는 상선의) 탄탄한 공급망을 기반으로 함정도 그런 시너지를 누리고 있고 미국 같은 경우는 함정에 의존한 조선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공급망에 대해서는 자연스럽게 한계가…."]

우리의 강점은 수많은 협력 업체로 짜여진 공급망과 숙련된 인력, 이를 군함과 함께 수출하면 부가가치는 그만큼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촬영기자:권순두/화면제공:HD현대중공업/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김지훈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927 3년 만에 돌아왔다…변광용 "새로운 거제 시대 열겠다" [4.2재보선] 랭크뉴스 2025.04.03
47926 러·이란 "이란 핵시설 폭격 위협 용납할 수 없어" 랭크뉴스 2025.04.03
47925 상법에 ‘직’ 건다던 이복현…권성동 “짐 싸서 떠나라” 랭크뉴스 2025.04.03
47924 '대형 싱크홀' 850m 거리에서 또 땅꺼짐... 인명피해 없어 랭크뉴스 2025.04.03
47923 [사설] 헌재 탄핵선고 불복은 국가 파괴 행위다 랭크뉴스 2025.04.03
47922 야권, 4·2 재보선 기초단체장 5곳 중 4곳 석권... 민주당 3곳·조국당 1곳 랭크뉴스 2025.04.03
47921 나도 ‘지브리풍’ 해볼래…챗GPT 5억명 돌파 “1시간 100만명 가입” 랭크뉴스 2025.04.03
47920 강릉에 온 선박 밀실서 코카인 1t 쏟아졌다…역대 최대 규모 랭크뉴스 2025.04.03
47919 의대생, 수업 참여 저조…내년 모집 인원 놓고 정부와 줄다리기 랭크뉴스 2025.04.03
47918 계엄·포고령·국회 장악 시도…하나라도 중대 위헌이면 윤석열 파면 랭크뉴스 2025.04.03
47917 "술 취해 그 남자랑 입만 맞췄을 뿐인데"…사라진 '금목걸이',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4.03
47916 '웃고 넘겼는데'…트럼프 변호사, 2023년 이미 3선 계획 언급 랭크뉴스 2025.04.03
47915 "트럼프, 측근들에 '머스크, 몇 주 안에 역할 그만둘 것'" 랭크뉴스 2025.04.03
47914 머스크, 포브스 세계 1위 부자 탈환… 자산 500조원 랭크뉴스 2025.04.03
47913 [단독] ‘관세 직격탄’ 철강·車 구하기… 코트라, 거점 무역관 지정한다 랭크뉴스 2025.04.03
47912 안내견과 함께 붐비는 버스 오른 시각 장애인…그 후 일어난 일 랭크뉴스 2025.04.03
47911 "잠 좀 자라. 낙상 마렵네"…신생아 중환자 안은 간호사 사진에 '분노' 랭크뉴스 2025.04.03
47910 머스크의 '그록' 이용자수 급증…中 딥시크와 웹방문자 2위 경쟁 랭크뉴스 2025.04.03
47909 서울 구로구청장에 민주당 장인홍 후보 당선 랭크뉴스 2025.04.03
47908 멕시코 대통령 "즉각적으로 美에 보복관세 매기진 않을 것" 랭크뉴스 2025.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