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전국 대부분의 의대생이 복귀한 가운데 1일 서울 시내 한 의대 앞 모습. 연합뉴스
지난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해 떠났던 의대생들이 1년여 만에 돌아오면서 의대 수업이 재개됐다.

1일 각 대학에 따르면 정부가 제시한 복귀 마감 시한인 전날부터 다수 의대에서 수업이 재개됐다. 24·25학번이 함께 1학년 수업을 받게 되면서 분반 수업 등을 진행하는 곳도 상당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전국 40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 포함) 중 인제대를 제외한 39개교에서는 학생들이 전원 복귀한 상태다. 성균관대는 이날 개강했고, 가톨릭대 울산대 충북대 부산대 등은 전날부터 수업을 시작했다. 그 전에 이미 개강했던 고려대 중앙대 충남대 건양대 순천향대 전남대 등은 복학생이 합류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다만 연세대 울산대 가천의대 등 일부 대학에선 재휴학 기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연세대 의대 학생회는 복귀 결정 당시 투쟁 방식을 ‘미등록 휴학’에서 ‘등록 후 휴학’으로 변경한다고 알린 바 있다. 의대 교육이 ‘정상화’됐다고 보기엔 아직은 이른 셈이다.

교육부는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 3058명을 약속하면서 내건 전제 조건인 ‘전원 복귀’는 단순한 등록이 아니라 정상적으로 수업에 참여해 학점을 이수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재휴학이나 수업거부 시 기존 정원(5058명)이 유지된다고도 했다. 또 등록 후 수업 미참여로 인한 유급이 누적될 경우 일부 대학은 학칙에 따라 제적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096 北, 하루 만에 '윤석열 파면' 주민들에 알려… "재판관 8인 전원일치" 랭크뉴스 2025.04.05
44095 “윤석열을 파면한다” 결정 직후 주가 30% ‘폭싹’ [이런국장 저런주식] 랭크뉴스 2025.04.05
44094 트럼프發 관세 전쟁에 뉴욕 증시 이틀 연속 급락…7대 기술주 시총 1100조 사라져 랭크뉴스 2025.04.05
44093 '月 500만원' 역대급 국민연금 받는 부부…3가지 비결 봤더니 랭크뉴스 2025.04.05
44092 윤 전 대통령, 한남동 관저서 하루 보내…퇴거 준비 중 랭크뉴스 2025.04.05
44091 주문 읽자 교실서 울린 함성…“민주주의 중요한 순간” 랭크뉴스 2025.04.05
44090 스트레스 줄이면 ‘노화의 원인’ 만성염증도 줄어든다 [건강한겨레] 랭크뉴스 2025.04.05
44089 트럼프, 틱톡금지법 시행 75일 추가 유예…“中과 계속 협력 희망해” 랭크뉴스 2025.04.05
44088 '무자본 갭투자' 전세사기로 90억 떼먹은 60대, 2심서 징역 15년 랭크뉴스 2025.04.05
44087 [당신의 생각은] 어린이 없는 심야 학교 앞 시속 30㎞ 제한… “탄력 운영” vs “안전 확보” 랭크뉴스 2025.04.05
44086 尹 탄핵 선고 끝났지만…오늘도 도심 곳곳서 찬반집회 열린다 랭크뉴스 2025.04.05
44085 파월 연준 의장 “관세, 인플레 높이고 성장세 낮출 것…영향 커져” 랭크뉴스 2025.04.05
44084 재계 “정치 불확실성 걷혔다…경제 위기 극복에 총력” [윤석열 파면] 랭크뉴스 2025.04.05
44083 세계가 놀란 ‘민주주의 열정’, 새로운 도약의 불꽃으로 랭크뉴스 2025.04.05
44082 [길따라 멋따라] 가뜩이나 붐비는 공항…연예인과 승객 충돌 랭크뉴스 2025.04.05
44081 ‘증거 능력’ 엄밀히 따진 헌재…윤석열 쪽 ‘불복 논리’ 차단했다 랭크뉴스 2025.04.05
44080 李 “진짜 대한민국 시작”… 3년 만에 다시 대권 도전 랭크뉴스 2025.04.05
44079 김정은, 尹 파면 날 특수부대 시찰… “싸움 준비가 최고의 애국” 랭크뉴스 2025.04.05
44078 국가비상사태 없었는데‥계엄 선포 이유 안 돼 랭크뉴스 2025.04.05
44077 '관세發 R의 공포' 글로벌 금융시장 이틀째 '패닉…금도 팔았다(종합2보) 랭크뉴스 2025.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