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경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산 오류로 HUG 상품을 취급한 시중 은행의 전세 대출이 실행되지 않은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시중은행 등에 따르면 HUG 전산 오류로 보증서가 발급 되지 않아 대출이 실행되지 않았다. 은행권 관계자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HUG로부터 보증서가 당도하지 않아 대출이 안나가는 상황”이라며 “한 고객은 이사 당일인데 대출이 안 나와 잔금을 치르지 못하고 있어 이사를 하지 못하고 길바닥에 내몰렸다고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HUG 콜센터 등에서는 ‘전산오류’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UG의 전산 오류는 지속적으로 반복 돼 지난 국정감사에서도 지적된 바 있다. HUG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2년간 HUG의 시스템이 총 37건의 지연 사태(지속시간 1시간 이상)를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지연시간을 합치면 총 79시간 42분에 달했다. 보증 업무를 처리하는 전산 시스템이 매일 수시간씩 중단됨에 따라 보증 발급과 보증료 징수, 채권 회수 등 공사 업무 대부분이 차질을 빚은 것으로 파악됐다. 보증 상품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큰 불편을 겪은 셈이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556 [속보]韓, 尹선고 이틀 앞두고 "사회통합 책임 보여달라" new 랭크뉴스 2025.04.02
47555 韓대행 "어떤 헌재결정도 받아들여야…정치인들 자극발언 삼가달라" new 랭크뉴스 2025.04.02
47554 “이걸 민주주의라고 할 수 있을까요?”…헌재 주변 학생들의 질문 new 랭크뉴스 2025.04.02
47553 탄핵심판 선고 D-2, 尹 측 “대통령 출석 여부 아직 결정 안 돼” new 랭크뉴스 2025.04.02
47552 [속보] 이복현, 금융위원장에게 사의 표명…일단 반려 new 랭크뉴스 2025.04.02
47551 ‘상법 반대’ 최태원 저격한 이복현 “SK이노 합병, 주주 목소리 들었어야” new 랭크뉴스 2025.04.02
47550 수원 길거리에서 여성 2명 숨진 채 발견‥"오피스텔서 추락 추정" new 랭크뉴스 2025.04.02
47549 “엄마 가게 살리자!” 자녀들이 나섰다…이게 지금, 자영업 현실 [이런뉴스] new 랭크뉴스 2025.04.02
47548 가격인상 도미노에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 3% 훌쩍 넘었다 new 랭크뉴스 2025.04.02
47547 이복현 "금융위원장께 사의 밝혔다…내일 F4 회의는 참석" new 랭크뉴스 2025.04.02
47546 수원 인계동 오피스텔 인근서 2명 숨진 채 발견 new 랭크뉴스 2025.04.02
47545 다이소 고속성장의 이면…납품업체들 “남는 건 인건비뿐” new 랭크뉴스 2025.04.02
47544 낮 수도권부터 천둥·번개 동반 요란한 봄비…강수량은 적어 new 랭크뉴스 2025.04.02
47543 '유기견과 여행'이 동물복지 인식 개선? "마당개 복지 고민이 먼저" new 랭크뉴스 2025.04.02
47542 보편·개별관세? 제3의 길?…뭐가 됐든 韓은 비상[이태규의 워싱턴 플레이북] new 랭크뉴스 2025.04.02
47541 이복현 “금융위원장에 사의 표명했으나 만류…내일 F4 회의 참석” new 랭크뉴스 2025.04.02
47540 남극서 분리된 거대 빙산…그 아래 숨겨진 미지의 생태계 [잇슈 SNS] new 랭크뉴스 2025.04.02
47539 5세대 실손, 도수치료 이젠 안된다···자기부담률 50%로 높여 new 랭크뉴스 2025.04.02
47538 [속보] 이복현 "금융위원장께 사의 밝혔다…내일 F4 회의는 참석" new 랭크뉴스 2025.04.02
47537 “유아·초등이라도 사교육에서 해방을…국민투표로 정해보자” new 랭크뉴스 2025.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