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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거쳐 광주로 도주
전남 여수경찰서 전경. 경찰 제공


전남 여수에서 강도 전과가 있는 40대 남성이 위치추적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

30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쯤 여수시 선원동 한 마트 화장실에서 A씨가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났다.

이를 인지한 법무부 산하 광주보호관찰소가 경찰에 신고했고, 인근 여수·순천경찰서에서 추적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경찰은 A씨가 휴대폰을 버린 뒤 순천시를 거쳐 광주로 이동한 것으로 보고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하며 행방을 쫓고 있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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