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서 '국무위원 연쇄 탄핵' 압박 카드가 거론된 데 대해, "국회를 해산하고 내년 지방선거에 총선을 같이 치르자"고 주장했습니다.

강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정사상 최초의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전원 탄핵 시도는 과거 나치가 다수의석으로 나치 수권법을 제정해 무소불위의 정권을 잡은 과정을 그대로 답습한 것"이라며 "민주당의 입법 쿠데타 의도는 '기승전결'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로 귀결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국회는 해산해야 한다"며 "22대 국회는 그 기능과 효용가치가 다했다고 생각하며, 의원직 총사퇴의 각오로 민주당의 '탄핵 쿠데타'를 막아내자"고 덧붙였습니다.

강 의원은 '의원 총사퇴와 관련해 지도부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엔, "그제 108명 국민의힘 의원이 있는 단체 텔레그램 방에 이 내용을 올렸는데, 김기현, 정점식 의원 등이 법적 조항에 대해 말해주었고, 지도부의 강력 대응을 촉구하는 글도 올라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오늘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은 취재진과 만나 "강 의원의 개인적인 생각이고, 초선의원 중에선 이러한 입장을 갖고 있는 분은 없다"며 "그런 자세로 싸워야 한다는 의미로 이해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155 전원일치면 이유부터 낭독이 관례…尹 탄핵 선고 절차는? 랭크뉴스 2025.04.01
47154 [속보]대통령실, 윤석열 선고 기일 지정에 “차분하게 헌재 결정 기다릴 것” 랭크뉴스 2025.04.01
47153 장제원 유서엔 가족 향한 내용…고소인 측, 기자회견 취소 랭크뉴스 2025.04.01
47152 헌재 “尹 탄핵 선고 생중계… 일반인 방청 허용” 랭크뉴스 2025.04.01
47151 안철수 "윤석열·정치권, 헌재 어떤 결정 하더라도 승복해야" 랭크뉴스 2025.04.01
47150 헌재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4월 4일 오전 11시 선고" 랭크뉴스 2025.04.01
47149 한덕수 상법 거부권 행사하며 "고심 거듭" …마은혁 임명은 침묵 랭크뉴스 2025.04.01
47148 장제원 전 의원 유서엔 가족 향한 내용…경찰 "타살 혐의점 없어" 랭크뉴스 2025.04.01
47147 장제원, 유서 남기고 숨진 채 발견…‘성폭력 피소’ 종결 전망 랭크뉴스 2025.04.01
47146 "닷새째 새벽 6시에 나와…짬 버리더라" 원희룡 산불 봉사 목격담 랭크뉴스 2025.04.01
47145 尹측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 출석 여부는 미정” 랭크뉴스 2025.04.01
47144 [속보] 권영세 "尹탄핵 기각 희망…어떤 결론이든 野도 승복해야" 랭크뉴스 2025.04.01
47143 한투證 매출 6조 뻥튀기 됐어도 순익 문제 없다더니… 금감원, 회계 심사 착수 랭크뉴스 2025.04.01
47142 [속보]권성동 “헌재 선고기일 잡은 것 환영···판결에 승복할 것” 랭크뉴스 2025.04.01
47141 尹 탄핵심판 4일 오전 11시... 재판관 8명 중 6명 이상 인용 땐 파면 랭크뉴스 2025.04.01
47140 野, 尹선고기일 지정에 "만장일치 파면 확신…다른 선택지 없다" 랭크뉴스 2025.04.01
47139 '의사 국시 실기시험 문제 유출' 448명 무더기 검찰송치 랭크뉴스 2025.04.01
47138 이익 견조한 한화에어로에… 금감원 “증자 선택 이유 더 가져와라” 랭크뉴스 2025.04.01
47137 尹 운명의 날은 4월 4일…파면이나 복귀냐 ‘갈림길’ 랭크뉴스 2025.04.01
47136 野, 尹선고일 지정에 파면 여론전 총력…'쌍탄핵' 일단 유보할듯 랭크뉴스 2025.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