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서 '국무위원 연쇄 탄핵' 압박 카드가 거론된 데 대해, "국회를 해산하고 내년 지방선거에 총선을 같이 치르자"고 주장했습니다.

강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정사상 최초의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전원 탄핵 시도는 과거 나치가 다수의석으로 나치 수권법을 제정해 무소불위의 정권을 잡은 과정을 그대로 답습한 것"이라며 "민주당의 입법 쿠데타 의도는 '기승전결'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로 귀결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국회는 해산해야 한다"며 "22대 국회는 그 기능과 효용가치가 다했다고 생각하며, 의원직 총사퇴의 각오로 민주당의 '탄핵 쿠데타'를 막아내자"고 덧붙였습니다.

강 의원은 '의원 총사퇴와 관련해 지도부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엔, "그제 108명 국민의힘 의원이 있는 단체 텔레그램 방에 이 내용을 올렸는데, 김기현, 정점식 의원 등이 법적 조항에 대해 말해주었고, 지도부의 강력 대응을 촉구하는 글도 올라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오늘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은 취재진과 만나 "강 의원의 개인적인 생각이고, 초선의원 중에선 이러한 입장을 갖고 있는 분은 없다"며 "그런 자세로 싸워야 한다는 의미로 이해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368 글로벌 관세 전쟁, 서비스 분야로 확대될 수도… “美 빅테크에 보복관세” 랭크뉴스 2025.03.30
46367 한덕수의 침묵... 총리실 "마은혁 임명에 아무 말도 없다" 랭크뉴스 2025.03.30
» »»»»» 강민국, '연쇄 탄핵' 압박에 "이런 국회 해산해야‥총사퇴 각오" 랭크뉴스 2025.03.30
46365 화재 취약한 침엽수 위주 ‘숲가꾸기 사업’, 산림청은 왜 귀닫고 있나 랭크뉴스 2025.03.30
46364 기동대 숙박비만 13억 썼다…尹선고 지연에 피로 쌓이는 경찰 랭크뉴스 2025.03.30
46363 야권, 헌법재판관 임기 연장·권한쟁의심판·재탄핵···늦어지는 탄핵심판에 카드 총동원 랭크뉴스 2025.03.30
46362 한예슬에 "나잇값 좀 하자"…벌금형 받은 악플러 2심 무죄, 왜 랭크뉴스 2025.03.30
46361 BTS 뮤직비디오 ‘피 땀 눈물’ 유튜브 10억뷰 돌파 랭크뉴스 2025.03.30
46360 "가족 9명 깔려, 생후 20일 아들까지"…한국서 애타는 미얀마인들 랭크뉴스 2025.03.30
46359 검찰, ‘사드 기밀 유출 의혹’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 소환 랭크뉴스 2025.03.30
46358 암 환자 절반 수술 한 달 밀려…의정 갈등에 전공의 공백 탓 랭크뉴스 2025.03.30
46357 '10조 필수추경'에 與 "적절" 野 "효과 의문"…협상 험로 예고 랭크뉴스 2025.03.30
46356 불 붙은 꿩 때문에 산불, 그래도 실화자 처벌…경북 산불 용의자는 랭크뉴스 2025.03.30
46355 한덕수 권한대행, “4월1일 마은혁 임명” 野 압박에도 ‘침묵’ 고수 랭크뉴스 2025.03.30
46354 의대생 '휴학' 단일대오 깨졌다…데드라인 앞두고 대규모 등록 러쉬 랭크뉴스 2025.03.30
46353 완공 앞둔 공장도 폭파한 완벽주의…수소·AI로 무장한 鐵의 제국 랭크뉴스 2025.03.30
46352 국민의힘 초선, '줄탄핵' 예고에 "'내란 정당' 민주당 해산 고려해야" 랭크뉴스 2025.03.30
46351 민주 초선들, 與 ‘내란선동죄 고발’ 방침에 ‘무고죄’ 맞불 예고 랭크뉴스 2025.03.30
46350 역주행 승용차, 경차 들이받아 80대 3명 숨져···운전자 ‘급발진’ 주장 랭크뉴스 2025.03.30
46349 日아쿠타가와상 수상 작가, AI가 95% 쓴 소설 발표 랭크뉴스 2025.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