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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경남 산청군 시천면 상공에서 CH-47 치누크(Chinook) 헬기가 산불 진화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남 산청군에서 발생해 열흘간 하동군·진주시·지리산국립공원까지 확산한 대형 산불이 발화 약 213시간 만에 꺼졌다.

30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를 기점으로 산청 산불의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지난 21일 오후 3시 26분쯤 산천 시천면 한 야산에서 발생한 뒤 213시간 만이다.

산림당국은 최초 발화 후 '산불 3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으나 강풍으로 화재가 삽시간에 확산하며 23일에는 인근인 하동 옥종면, 25일에는 진주 수곡면까지 화마에 휩싸였다.

진주 지역 산불의 주불은 발화 2시간 만인 당일 오후 6시 15분쯤 꺼졌으나, 산청·하동 산불은 계속 확산해 26일 지리산국립공원 일부까지 번졌다.

산불 영향 구역은 1858ha로 추정된다. 축구장 2602개 규모다. 지리산 국립공원은 132ha로, 축구장 184개 면적이 산불 영향을 받았다.

열흘간 계속된 산불로 인명 피해도 잇따랐다. 진화작업 중 불길에 고립된 창녕군 소속 산불진화대원과 공무원 등 4명이 숨지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재민은 총 2158명 발생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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