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연합뉴스) 경북 포항에서 들개가 염소 농장을 습격하는 일이 벌어졌다.

2월 6일 밤 11시, 포항시 동해면의 한 농장에 들개 떼가 들이닥쳐 염소 10여 마리를 물어 죽였다.

피해 농장주는 "죽은 염소가 꿈에 나와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라며, 더는 가축을 키울 자신이 없어 농장을 접기로 했다고 한다. 피해가 크지만, 어디에도 하소연할 곳은 없다.

유사한 들개떼 피해는 작년 6월 인천 서구에서도 있었다.

당시 들개떼는 철망까지 뜯어내고 농장에 침입해 닭 20마리와 염소 2마리를 물어 죽였다. 관할 지자체에서 들개 떼들을 잡겠다며 포획 틀을 놓았지만 허사였다.

이 농장 인근에 있는 검단 신도시에서는 요즘도 들개 떼가 자주 출몰한다. 특히 아파트 인근에서 사람을 따라오며 으르렁거리는 들개의 위협에 주민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신도시의 들개는 한때 가정에서 반려견으로 키워졌지만, 재개발을 위한 주민 이주 과정에서 버려진 뒤 도심 인근을 배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재개발 초기 반려견 유기를 막는 것이야말로 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적 대책이라고 지적한다.

<제작 : 이승환·전석우>

<협조 : 인천시 서구청, 포항시청, 동물자유연대>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983 휴전 안 하고 버티던 미얀마 군부… 강진 피해 늘어나자 "3주간 휴전" 랭크뉴스 2025.04.03
42982 경찰, 헌재 주변 150m '진공상태화' 완료…차벽 요새화(종합) 랭크뉴스 2025.04.03
42981 '안방' 호남서 아성 무너진 민주당… '공천=당선' 공식 깨졌다 랭크뉴스 2025.04.03
42980 [속보] 4·2 재보선 민주당 ‘단체장 5곳 중 3곳’ 당선 유력 랭크뉴스 2025.04.03
42979 시장·군수·구청장 5곳 재보선…여야 4:1→1:4 역전 됐다 랭크뉴스 2025.04.03
42978 [속보]부산교육감 진보진영 김석준 당선 ‘유력’ 랭크뉴스 2025.04.03
42977 조국혁신당 첫 단체장 배출…부산교육감도 진보가 이겼다 랭크뉴스 2025.04.03
42976 이스라엘, 가자지구 난민촌 공습… “19명 사망” 랭크뉴스 2025.04.03
42975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 혁신당 정철원 당선…“정치혁신 하라는 준엄한 명령” 랭크뉴스 2025.04.02
42974 [속보] 조국혁신당 첫 지자체장 배출… 정철원 담양군수 당선 랭크뉴스 2025.04.02
42973 담양군수 재선거 정철원 당선… 조국혁신당 첫 단체장 랭크뉴스 2025.04.02
42972 [속보] 혁신당 정철원, 담양군수 재선거 민주당 꺾고 당선 랭크뉴스 2025.04.02
42971 “윤석열, 국민 무서운줄 몰라” 시민들, 만장일치 파면 촉구 랭크뉴스 2025.04.02
42970 산불 휩쓴 뒤 '긴급재난문자'‥"늑장 대응이 피해 키워" 랭크뉴스 2025.04.02
42969 [속보] 부산교육감 재선거, 진보 진영 김석준 당선 유력 랭크뉴스 2025.04.02
42968 ‘1심 징역 26년’ 강남역 연인 살해 혐의 의대생 피해자 유족, 2심 재판서 “형량 높여달라” 랭크뉴스 2025.04.02
42967 "윤석열 늠름하다"는 EBS 이사, 신동호 '호위 무사' 나선 이유는? 랭크뉴스 2025.04.02
42966 [속보] 미얀마 군부, 강진 피해에 3주 휴전 선포 랭크뉴스 2025.04.02
42965 [속보]경기도의원 보선 2곳 민주당이 모두 승리…도의회 다수당 등극 랭크뉴스 2025.04.02
42964 "대통령의 시간" 말하지만‥정치적 대혼란 불가피 랭크뉴스 2025.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