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뇌물 수수 혐의'로 소환 통보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이 "심우정 총장 딸 특혜나 수사하라"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오늘 서면 브리핑에서 "티끌도 되지 않는 문 전 대통령 가족 관련 수사에서 검찰은 조용히 물러나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검찰의 무리한 표적 수사의 전형으로 문 전 대통령을 겨냥하려 기이한 논리까지 개발한 노력이 눈물겹다"며 "이재명 대표를 향한 정적 제거 작전이 법원에서 보기 좋게 퇴짜 맞은 점을 상기하고, 검찰은 자중자애하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검찰을 진두지휘하는 심우정 총장 딸 특혜 채용 문제는 가관"이라며 "내 눈의 들보인 자기 조직 수장의 딸 문제나 제대로 수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동연 경기지사도 SNS에 글을 올려 "내란수괴를 석방할 때는 항고조차 하지 않던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을 소환하겠다고 하니, 기가 찰 노릇"이라며 "심우정 총장은 자녀 특혜 채용 의혹부터 해명하는 게 도리"라고 꼬집었습니다.

김 지사는 이어 "나라와 국민에게 충성하지 않는 검찰은 해체 수준의 강력한 개혁만이 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이 딸 다혜 씨 부부의 생활비를 지원해 왔기 때문에 전 사위인 서 모 씨가 2020년 타이이스타젯에 채용된 뒤 받은 급여와 태국 이주비 등 2억 3천만 원이 문 전 대통령에 대한 뇌물이라는 논리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920 의대 40곳 중 38곳 ‘전원 복귀’…학사 정상화 목전 랭크뉴스 2025.03.31
46919 몸 못 가눈 어르신 ‘화장실도 천리길’…화마가 드러낸 인구소멸지역 민낯 랭크뉴스 2025.03.31
46918 이재명, 기업 경영승계 거론 "韓대행, 기어이 상법 거부할 건가" 랭크뉴스 2025.03.31
46917 장제원 고소인측, 경찰에 동영상 증거제출…내일 기자회견 랭크뉴스 2025.03.31
46916 '장제원 성폭행 의혹' 피해자 '동영상·국과수 감정 결과' 증거 제출 랭크뉴스 2025.03.31
46915 중학교 교사, 학생 2명 산에 끌고 가 "죽이겠다" 협박…무슨 일 랭크뉴스 2025.03.31
46914 공수처, ‘마은혁 임명 보류’ 최상목 수사 착수 랭크뉴스 2025.03.31
46913 화성 태행산 정상에 폐기름 뿌린 60대 자수... "캠핑족 막으려 했다" 랭크뉴스 2025.03.31
46912 이재명 '한화 승계' 콕 찍어 "韓대행, 기어이 상법 거부할건가" 랭크뉴스 2025.03.31
46911 피해 극심 '산청 산불' 잔불 본격 정리‥화재 원인 랭크뉴스 2025.03.31
46910 “735억 쏟았는데” 발란 투자사, 전액 손실 처리 불가피… CB 투자 실리콘투도 위기 랭크뉴스 2025.03.31
46909 “술은 분내 나는 사람이 따라야”…막가는 용인시체육회장 랭크뉴스 2025.03.31
46908 미얀마 지진 사망자, 2056명…부상 3900 넘고 270명 실종 랭크뉴스 2025.03.31
46907 ‘김건희 명품백’ 담당 권익위 전 간부, 순직 인정 랭크뉴스 2025.03.31
46906 김수현 “미성년 시절 교제 안 해”…120억 원대 소송 제기 랭크뉴스 2025.03.31
46905 탄핵찬성 단체들 저녁 도심 행진…탄핵반대 단체들은 철야집회(종합) 랭크뉴스 2025.03.31
46904 여야 압박에 헌재 “신중하고 최대한 빨리”…‘임기연장 법안’ 공방 랭크뉴스 2025.03.31
46903 [단독] 계엄 당일 통화 녹음 33개‥"대통령님이 문 부숴서라도 끄집어내오래" 랭크뉴스 2025.03.31
46902 장제원 고소인측, 경찰에 동영상 등 증거제출…내일 기자회견(종합2보) 랭크뉴스 2025.03.31
46901 김수현 “미성년자 교제 아니었다”··· 김새론 유족·가세연에 120억 손배소 랭크뉴스 2025.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