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달 12일 경남 양산의 한 거리.

경찰차를 발견한 40대 남성이 급히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를 시작합니다.

신호를 무시하고 차량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빠져나가더니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도 위험천만한 주행을 이어갑니다.

급히 좌회전을 하다 진로를 막는 경찰차와 충돌했는데도 그대로 내달리면서 아파트 단지 안으로 들어가버립니다.

단지 안에서 경찰차가 다시 진로를 막아서자 남성은 오토바이를 버리고 냅다 뛰기 시작했습니다.

제복을 입은 경찰, 그리고 어디선가 나타난 사복 차림의 형사까지 전력질주를 하며 뒤쫓자 남성은 결국 얼마 가지 못하고 체포됐습니다.

대체 무슨 짓을 저질렀던 걸까?

사흘 전 이 남성은 경남 창원의 한 금은방에 나타났습니다.

귀금속을 이리저리 살피던 남성은 자신이 본 몇 개의 물건을 한데 모아달라고 하더니 금은방 관계자가 잠시 몸을 돌리는 사이 그대로 귀금속을 낚아채버립니다.

이렇게 2천7백만 원가량의 귀금속을 훔친 뒤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던 겁니다.

경찰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검거 공조 요청을 했고, 사흘 만에 남성을 붙잡아 구속했습니다.

조사 결과 피의자는 훔친 귀금속을 현금으로 처분해 인터넷 도박에 모두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상제공: 경남경찰청)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557 “상법 개정안에 직 걸겠다”던 이복현, 한덕수 거부권에 사의 표명 new 랭크뉴스 2025.04.02
47556 [속보]韓, 尹선고 이틀 앞두고 "사회통합 책임 보여달라" new 랭크뉴스 2025.04.02
47555 韓대행 "어떤 헌재결정도 받아들여야…정치인들 자극발언 삼가달라" new 랭크뉴스 2025.04.02
47554 “이걸 민주주의라고 할 수 있을까요?”…헌재 주변 학생들의 질문 new 랭크뉴스 2025.04.02
47553 탄핵심판 선고 D-2, 尹 측 “대통령 출석 여부 아직 결정 안 돼” new 랭크뉴스 2025.04.02
47552 [속보] 이복현, 금융위원장에게 사의 표명…일단 반려 new 랭크뉴스 2025.04.02
47551 ‘상법 반대’ 최태원 저격한 이복현 “SK이노 합병, 주주 목소리 들었어야” new 랭크뉴스 2025.04.02
47550 수원 길거리에서 여성 2명 숨진 채 발견‥"오피스텔서 추락 추정" new 랭크뉴스 2025.04.02
47549 “엄마 가게 살리자!” 자녀들이 나섰다…이게 지금, 자영업 현실 [이런뉴스] new 랭크뉴스 2025.04.02
47548 가격인상 도미노에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 3% 훌쩍 넘었다 new 랭크뉴스 2025.04.02
47547 이복현 "금융위원장께 사의 밝혔다…내일 F4 회의는 참석" new 랭크뉴스 2025.04.02
47546 수원 인계동 오피스텔 인근서 2명 숨진 채 발견 new 랭크뉴스 2025.04.02
47545 다이소 고속성장의 이면…납품업체들 “남는 건 인건비뿐” new 랭크뉴스 2025.04.02
47544 낮 수도권부터 천둥·번개 동반 요란한 봄비…강수량은 적어 new 랭크뉴스 2025.04.02
47543 '유기견과 여행'이 동물복지 인식 개선? "마당개 복지 고민이 먼저" new 랭크뉴스 2025.04.02
47542 보편·개별관세? 제3의 길?…뭐가 됐든 韓은 비상[이태규의 워싱턴 플레이북] new 랭크뉴스 2025.04.02
47541 이복현 “금융위원장에 사의 표명했으나 만류…내일 F4 회의 참석” new 랭크뉴스 2025.04.02
47540 남극서 분리된 거대 빙산…그 아래 숨겨진 미지의 생태계 [잇슈 SNS] new 랭크뉴스 2025.04.02
47539 5세대 실손, 도수치료 이젠 안된다···자기부담률 50%로 높여 new 랭크뉴스 2025.04.02
47538 [속보] 이복현 "금융위원장께 사의 밝혔다…내일 F4 회의는 참석" new 랭크뉴스 2025.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