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란에 핵협상 촉구하며 "잘 안되면 나쁜 일이 일어날 것" 경고

그린란드 편입 필요성 재차 강조…'지진 피해' 미얀마 지원 방침


언론과 문답하는 트럼프
[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북한 무기를 구매하는 것에 대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논의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No)"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행사에서 "그것에 대해 구체적으로는 (논의)한 적이 없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러시아와의 논의에서 중요한 이슈를 묻는 말에는 "모든 문제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라면서 우크라이나 어린이의 러시아 억류 문제, 전장에서의 희생 문제 등을 언급했다.

그는 그러면서 휴전 문제와 관련, "우리가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당사국간 적의(ill will)가 많다"고 지적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에 이어 이달 18일 푸틴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의 부분 휴전 문제 등을 논의했다. 북한은 러시아에 무기 및 병력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러시아에 드론을 공급하는 것과 관련해 왜 아무 조치를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 문제와 관련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볼 것"이라면서 "이란은 많은 드론을 만들며 효과적인 드론도 만든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란은 내가 지켜봐야 할 목록에서 높은 순위에 있다"라고 말한 뒤 최근 이란에 보낸 핵 협상 촉구 서한을 거론하면서 "이란과 잘 해결되길 바라는 것이 내 최대 선호"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만약 우리가 잘 안된다면, 나쁜, 나쁜 일(bad, bad things)이 이란에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가 미국에 편입돼야 한다는 자신의 주장과 관련, 그린란드에 미군을 증강할 계획이 있는지를 묻는 말에는 "우리는 그린란드가 국제 안보를 위해 필요하다"라면서 "(그린란드 주변) 해로에는 사방에 러시아와 중국 선박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린란드 주변 곳곳에 군함이 항해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를 그대로 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세계 평화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나는 덴마크와 유럽연합(EU)이 그것을 이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우리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이 밖에 트럼프 대통령은 대규모 지진 피해가 발생한 미얀마의 군사 정부가 전 세계에 도움을 요청한 것과 관련, "우리는 이미 그 국가와 대화를 했다"라면서 "우리는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838 주한미군 개념 바뀌나…중국견제·방위비·전작권 복잡성 증대 랭크뉴스 2025.03.31
46837 일단 수업 정상화부터…온라인 강의로 '첫발' 뗀 의대 랭크뉴스 2025.03.31
46836 野 주도 ‘헌법재판관 임기 연장’ 법안, 법사소위 통과 랭크뉴스 2025.03.31
46835 끝났어, 1500원 아메리카노…메가커피도 가격 인상 랭크뉴스 2025.03.31
46834 여야 원내대표 회동 빈손 종료…풀리지 않는 얼어붙은 정국 랭크뉴스 2025.03.31
46833 자동차·철강 25%에 무차별 관세 20% 추가? 한국산 최대 45% 부담 랭크뉴스 2025.03.31
46832 공수처, 최상목 수사 착수…마은혁 재판관 임명 보류 혐의 랭크뉴스 2025.03.31
46831 ‘김건희 명품백 사건’ 처리 뒤 숨진 권익위 전 간부, 순직 인정 랭크뉴스 2025.03.31
46830 공수처, 최상목 경제부총리 수사 착수…'마은혁 임명 보류' 고발 건 랭크뉴스 2025.03.31
46829 공수처, 마은혁 임명 보류 최상목 사건 자료 확보‥국회사무처 임의제출 랭크뉴스 2025.03.31
46828 野 "최상목, 환율위기에 美국채 베팅" 崔측 "자녀유학 준비로 보유" 랭크뉴스 2025.03.31
46827 "尹 파면" 시국선언 서울대 교수에…"관상이 좌파상" 학내 저격 랭크뉴스 2025.03.31
46826 김수현 “미성년자 교제 아녔다”···고 김새론 유족 반박하며 소송전 알려 랭크뉴스 2025.03.31
46825 한덕수, 이재명 회동 제안 사실상 거부…“현안 우선 대응 뒤 검토” 랭크뉴스 2025.03.31
46824 [단독]계엄 날 “KBS에 줄 간첩죄 보도 자료 준비” 진술에도···안 캐물은 검찰 랭크뉴스 2025.03.31
46823 '서부지법 폭동' 촬영 감독 무죄 주장‥"기록은 예술가의 소명" 랭크뉴스 2025.03.31
46822 국회 법사위 소위, ‘임기연장’ 등 헌재법개정안 야당 주도 의결 랭크뉴스 2025.03.31
46821 [단독] 野 ‘재판관 임기 연장’ 추진에 “2012·2017년 위헌소지 의견” 랭크뉴스 2025.03.31
46820 ‘우리편 재판관’ 확보전… 사법불신 키우는 정치 랭크뉴스 2025.03.31
46819 김승연 회장, 한화 지분 11.32% 세 아들에 증여 랭크뉴스 2025.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