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저체온 증세 보여 광주 대학병원 이송
경찰, 행적 수사 통해 유기자 붙잡아
전남 해남에서 탯줄이 달린 갓난아기를 상자에 담아 길거리에 유기한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28일 아동복지법상 아동 유기 혐의로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9분쯤 해남군 해남읍 한 전봇대 옆에 탯줄도 떼지 않은 신생아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지나가던 시민이 상자에 담겨 있는 아기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아기는 맥박과 호흡이 정상이었으나 저체온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아기를 구조해 해남 종합병원에서 응급처치를 한 뒤 대학병원으로 이송했다. 아기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경찰은 행적 수사를 통해 아기가 발견된 곳 인근 길거리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아이가 생존해 있는 점 등을 토대로 A씨에게 아동학대 혐의를 적용하고 유기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162 "尹 탄핵선고 언제까지 기다리나" 랭크뉴스 2025.03.30
46161 이재명 '골프 사진 조작' 비판한 국민의힘에 "진실 직시하라" 랭크뉴스 2025.03.30
46160 추성훈 '아조씨' 탄생 비결…아귀찜 사장님이 바꾼 유튜브 판 [비크닉] 랭크뉴스 2025.03.30
46159 강진 사망자 1천 6백여 명‥"1만 명 넘을 수도" 랭크뉴스 2025.03.30
46158 ‘명품 가방 대신 보석’... 불황에도 까르띠에·반클은 날았다 랭크뉴스 2025.03.30
46157 中단체관광객 무비자 확대에…"제주 패싱할라" vs "오히려 기회" 랭크뉴스 2025.03.30
46156 “삶의 ‘중심’을 잃고, 돌만 계속 쌓았다”… 중심 잡기, 예술이 됐다 랭크뉴스 2025.03.30
46155 "죄책감 갖고 살아" 깨진 병으로 제 손목 그어 전연인 협박 30대 랭크뉴스 2025.03.30
46154 하마스, 대내외 압박에 휴전 제안 수용… "이스라엘 인질 5명 석방" 랭크뉴스 2025.03.30
46153 진짜 '제2 티메프' 되나…'정산지연' 발란, 결국 결제서비스 '전면 중단' 랭크뉴스 2025.03.30
46152 ‘더티 15’ 한국 포함 여부 촉각…“누구도 트럼프에 직언 못해” 랭크뉴스 2025.03.30
46151 '이민 천국'이던 뉴질랜드서…청년들 '헬뉴질랜드' 외치며 탈출 랭크뉴스 2025.03.30
46150 경찰,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북 산불' 50대 입건 랭크뉴스 2025.03.30
46149 [영상]붉은 행성 정착, 이렇게나 어렵다고?…“유독성 먼지가 풀풀” 랭크뉴스 2025.03.30
46148 [속보]경찰, ‘의성 산불’ 실화 혐의 50대 입건···곧 대면 조사 랭크뉴스 2025.03.30
46147 안동·의성 산불 긴장감…이 시각 안동 대피소 랭크뉴스 2025.03.30
46146 산불의 60% 이상이 '소각 부주의'…강원도 "불법소각 엄중 처벌" 랭크뉴스 2025.03.30
46145 리스, 파트타임...서울시가 법인택시 월급제 손대려는 까닭 랭크뉴스 2025.03.30
46144 경찰 '경북산불' 실화 혐의 50대 입건…"산림보호법 위반" 랭크뉴스 2025.03.30
46143 [속보]경찰, ‘의성 산불’ 실화 혐의 50대 입건 랭크뉴스 2025.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