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산업부 장관 발언 듣는 완성차 업계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EC룸에서 열린 미국 자동차 관세 부과 관련 민관합동 긴급 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는 가운데 최준영 기아 사장, 김주홍 자동차협회 전무 등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이 이를 듣고 있다. 2025.3.27 [email protected]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28일 경기도 평택항과 기아 광명 공장을 잇따라 방문해 자동차 생산 및 수출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 계획 발표로 시장의 우려가 커진 가운데 업계 예상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건의 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박 차관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자동차 수출항인 평택항에서 현대글로비스 김태우 부사장 등 관계자들을, 기아 광명 공장에서는 기아 최준영 사장과 명화공업을 비롯한 협력사 대표 등을 만났다.

업계 관계자들은 "미국의 관세 조치와 관련해 경쟁국과 비교해 불리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우리 정부가 미국 측과 협상해 달라"면서 "특히 경영 어려움이 큰 부품 기업에 긴급 경영 안정 자금, 시장 다변화 등 다양한 지원을 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박 차관은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응해 우리 업계가 최대한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오늘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포함해 관계부처와 함께 자동차 산업 비상 대책을 4월 중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월 3일부터 한국산을 포함한 외국산 수입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작년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 규모는 347억4천400만 달러(약 51조원)로 한국의 전체 자동차 수출 규모(707억8천900만 달러)의 거의 절반( 49.1%)을 차지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250 외교부 “검찰총장 자녀 채용 관련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랭크뉴스 2025.04.01
47249 "스벅통장 만들면 한정판 키링"…출시 당일 수천명 몰렸다 랭크뉴스 2025.04.01
47248 윤 선고 날 안국역 폐쇄, 경찰 총동원령…헌재 인근 ‘비우기’ 착수 랭크뉴스 2025.04.01
47247 尹, 탄핵 선고 앞두고 책 냈다…'새로운 대한민국' 내용 보니 랭크뉴스 2025.04.01
47246 연고점 다시 쓴 환율…향후 尹 선고 영향은? [김혜란의 FX] 랭크뉴스 2025.04.01
47245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에 노태문 사장 선임… DA사업부장에는 김철기 부사장 랭크뉴스 2025.04.01
47244 외교부, ‘심우정 딸 특혜채용 논란’ 공익감사 청구…채용 결정 유보 랭크뉴스 2025.04.01
47243 [속보] 삼성전자 신임 DX부문장 직무대행에 노태문 사장 선임 랭크뉴스 2025.04.01
47242 윤석열 파면 여부 4일 오전 11시에 결정된다···비상계엄 선포 122일만 랭크뉴스 2025.04.01
47241 '1심 무죄' 이재명 위증교사 항소심, 6월 3일 결심…선고 미정 랭크뉴스 2025.04.01
47240 임지봉 "8대0 또는 6대2로 인용될 것" [4일 尹탄핵선고] 랭크뉴스 2025.04.01
47239 외교부 "심우정 검찰총장 자녀 채용 유보…감사원에 공익감사 청구" 랭크뉴스 2025.04.01
47238 김민전 “우리 대통령 돌려주세요”…국힘, 윤 탄핵 선고 앞두고 막판 기각 호소 랭크뉴스 2025.04.01
47237 내일 4·2 재보궐 선거…서울 구로구청장·부산교육감 등 23곳 랭크뉴스 2025.04.01
47236 외교부 "검찰총장 자녀 채용 공익감사 청구…채용 결정 유보"(종합) 랭크뉴스 2025.04.01
47235 경찰, 내일 전국 지휘부 화상회의…탄핵선고일 경비대책 논의 랭크뉴스 2025.04.01
47234 “헌재 5:3은 아니다”…‘탄핵 아니면 4:4’ 무게추는 파면에 랭크뉴스 2025.04.01
47233 [포커스] 조경태 "비상계엄·국회 찬탈은 잘못‥상식적 결과 나올 것" 랭크뉴스 2025.04.01
47232 경찰, 헌재 인근 100m ‘진공상태’ 착수…“위험 예방 조치” 랭크뉴스 2025.04.01
47231 민주당, 심우정 자녀 특혜 채용 의혹 진상조사단 구성 랭크뉴스 2025.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