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6일 경북 영덕군 영덕읍 한 도로에서 발견된 산불에 불탄 차량을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이 차량에서는 산불 사망자 3명이 나왔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27일 오후 '산불 사태' 사망자가 1명 더 늘어나면서 인명피해 규모가 60명으로 불어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경북에서 사망자가 1명 더 확인돼 전체 사망자수가 28명으로 증가했다. 중상은 8명, 경상 24명으로 전체 인명피해 규모는 60명이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사망 24명·중상 3명·경상 18명이다. 경남은 사망 4명·중상 5명·경상 4명 등 13명으로, 울산은 경상 2명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중·대형 산불 피해가 난 곳은 11곳이다. 이중 전날 산불이 시작된 무주를 포함해 7곳에서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21일 경남 산청에서 시작된 산불 사태로 피해 영향을 받은 산림 구역은 3만8665㏊로 집계됐다.

산불로 인해 집을 떠난 주민은 이날 오후 7시 기준 3만7829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8536명은 아직 집으로 복귀하지 못했다.

시설물 피해도 늘어 주택, 공장, 창고, 사찰, 문화재 등 2639곳이 피해를 봤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358 암 환자 절반 수술 한 달 밀려…의정 갈등에 전공의 공백 탓 랭크뉴스 2025.03.30
46357 '10조 필수추경'에 與 "적절" 野 "효과 의문"…협상 험로 예고 랭크뉴스 2025.03.30
46356 불 붙은 꿩 때문에 산불, 그래도 실화자 처벌…경북 산불 용의자는 랭크뉴스 2025.03.30
46355 한덕수 권한대행, “4월1일 마은혁 임명” 野 압박에도 ‘침묵’ 고수 랭크뉴스 2025.03.30
46354 의대생 '휴학' 단일대오 깨졌다…데드라인 앞두고 대규모 등록 러쉬 랭크뉴스 2025.03.30
46353 완공 앞둔 공장도 폭파한 완벽주의…수소·AI로 무장한 鐵의 제국 랭크뉴스 2025.03.30
46352 국민의힘 초선, '줄탄핵' 예고에 "'내란 정당' 민주당 해산 고려해야" 랭크뉴스 2025.03.30
46351 민주 초선들, 與 ‘내란선동죄 고발’ 방침에 ‘무고죄’ 맞불 예고 랭크뉴스 2025.03.30
46350 역주행 승용차, 경차 들이받아 80대 3명 숨져···운전자 ‘급발진’ 주장 랭크뉴스 2025.03.30
46349 日아쿠타가와상 수상 작가, AI가 95% 쓴 소설 발표 랭크뉴스 2025.03.30
46348 의정 갈등으로 전공의 떠나자…지난해 암 환자 50% 수술 한 달 밀려 랭크뉴스 2025.03.30
46347 용현이형 응원떡이라니… 랭크뉴스 2025.03.30
46346 올해 20% 폭락…엔비디아 주가 상승 멈춘 3가지 이유 랭크뉴스 2025.03.30
46345 이 불난리를 겪고도…산불 위험에도 ‘불법 소각’ 여전 랭크뉴스 2025.03.30
46344 "66세에 자연임신"…10번째 아이 출산한 獨 여성, 매일 '이 운동' 했다는데 랭크뉴스 2025.03.30
46343 [단독] 알테오젠 '한달 한번' 맞는 비만주사 플랫폼 만든다 랭크뉴스 2025.03.30
46342 “일단 급한 불부터 끄자”… 답답한 與野 공전에 ‘추경’ 물꼬 튼 정부 랭크뉴스 2025.03.30
46341 민주당 마은혁 임명 압박에…"입장 없다" 말 아끼는 한덕수 랭크뉴스 2025.03.30
46340 중대본 "울산·경북·경남 산불 주불 모두 진화‥역대 최대 피해" 랭크뉴스 2025.03.30
46339 최악 산불 퍼지던 시기… 출장 가서 케이블카 탄 시의회 의원들 랭크뉴스 2025.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