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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안동으로 번진 가운데 25일 오전 경북 안동시 길안면 백자리 일대 야산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 의성 산불이 나흘째 번지는 가운데 불을 끄던 40대 소방관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25일 산림당국 말을 들어보면, 지난 24일 오후 2시께 의성군 일대에 동원됐던 경북소방본부 상주소방서 소속 소방대원 40대 ㄱ씨가 산불 진압 도중 어지럼증과 구토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의성 산불 진화에 투입된 대원이 병원으로 이송된 것은 처음이다. 산림당국은 ㄱ씨를 경미한 부상자로 분류했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산불이 장기화하면서 대원들도 지쳐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 의성군 안계면에서 난 불은 사흘째인 25일 오전 9시 진화율 54%를 보인다. 이날 새벽 6시 기준 54%보다 떨어졌다. 9시 기준 산불영향구역은 1만2699㏊다.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66대, 진화인력 3154명, 진화차량 453대 등을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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