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기각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당 원내대책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위원으로서 경험과 또 현재의 여론, 헌법재판의 구조가 박 전 대통령 때와 다르기 때문에 제 개인적 판단으로는 기각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권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선 "민주당이 발의한 탄핵안 중 9건이 모두 기각됐다"며 "국무총리가 87일간 직무정지돼 외교통상 리더십 공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백배사죄해도 모자르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