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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심정지…27일 발인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63세.

삼성전자는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께서 금일 별세하셨다”며 “지난 37년간 회사에 헌신하신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알렸다. 한 부회장은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부회장은 1988년 삼성전자 영상사업부 개발팀에 입사해 주로 텔레비전(TV) 사업에서 성과를 내왔다. 2017년부터는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을 맡았다. 2021년 말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한 뒤에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과 대표이사로서 회사를 이끌어왔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7일, 장지는 시안가족추모공원.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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