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 건강 증진·시민 복리 향상 기여 공로
서상열(왼쪽부터) 서울시의원, 정성관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이사장, 정인아 우리아이들병원 성장내분비센터장, 김민재 성북우리아이들병원 소아심장과 진료과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남성우 닥터스바이오텍 대표이사, 최윤규 우리아이들병원 총무과장, 조정남 성북우리아이들병원 심사팀장이 21일 21일 서울특별시의회 본관에서 열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표창 수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 제공=우리아이들의료재단
[서울경제]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은 서울시 어린이의 건강 증진과 시민 복리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임직원 5명이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수상자는 정인아 우리아이들병원 성장내분비센터장, 최윤규 우리아이들병원 총무과장, 김민재 성북우리아이들병원 소아심장과 진료과장, 조정남 성북우리아이들병원 심사팀장, 남성우 닥터스바이오텍 대표이사(우리아이들의료재단 CBO) 등 5명이다.
서울특별시의회는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이 어린이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재단은 4월부터 산하 병원인 우리아이들병원과 성북우리아이들병원에서 경증 및 중등증 환자를 24시간 진료하는 '친구클리닉'을 운영한다. 대학병원이 아닌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이 연중무휴로 24시간 진료에 나서는 건 처음이다. 재단은 전국 100여 곳의 달빛어린이병원이 지정돼 있지만 평일 기준 최대 자정까지만 운영해 발생하는 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해 자진하고 나섰다.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이번 표창은 어린이 건강과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공로자들을 격려하고 시민에게 귀감이 되는 사례를 널리 알리는 기회"라며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이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으로서 24시간 진료를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이 지역사회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펼쳐 나갈 다양한 활동들을 서울특별시의회 차원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성관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이사장은 "야간에 응급실을 찾지 못해 힘들어하는 아이들과 부모님의 불편을 생각하면,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이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으로서 감당해야 할 사명이 더욱 분명해진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의 어린이들이 언제라도 믿고 찾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