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은 경북 의성·경남 산천 등 최근 발생한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이 삭감한 재난 대응 예비비 2조원을 추가경정예산(추경)에 포함하겠다고 25일 밝혔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4일 경북 의성군 의성체육관 대피소를 방문해 산불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조속히 고위 당정을 열고 통상 대응과 추경 논의에 본격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산불) 재난을 통해 확인했듯이 예기치 못한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재난 예비비가 필수적”이라며 “국민의힘은 지난해 민주당이 삭감한 재난 대응 예비비 2조원을 이번 추경에 포함해 국민 안전망을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여야정 국정 협의회 재개도 촉구했다. 그는 “민주당은 모든 정략적인 장외투쟁을 당장 중단하고, 즉각 국회로 돌아와야 한다”며 “지금은 정부와 국회가 머리를 맞대고, 오직 경제와 민생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했다.

야당을 향해선 장외 투쟁을 중단하고 민생 협의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빠르면 이번 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함게 고위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자 한다”며 “민주당은 아스팔트 위의 장외 정치가 아닌 민생 현장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대열에 동참해 주고 대한민국의 발전과 민생 안정을 위해 같이 노력해 달라”고 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228 금감원, 한화에어로 유증 ‘제동’...“신고서 정정해야” 랭크뉴스 2025.03.28
45227 최악 산불, 비 만들어서 못 끄나…'인공강우' 안되는 이유 보니 랭크뉴스 2025.03.28
45226 걸리면 치료제도 없는 이 병…하수관서 바이러스 검출에 ‘발칵’ 랭크뉴스 2025.03.28
45225 佛검찰, '카다피 뒷돈 수수 혐의' 사르코지 징역 7년 구형 랭크뉴스 2025.03.28
45224 '인공강우'로 최악 산불 못 끄나…안되는 이유 보니 랭크뉴스 2025.03.28
45223 "숏폼 경제 시대의 중요한 이정표"…'15초 동영상'으로 중국 최고 부자된 40대 男, 누구길래 랭크뉴스 2025.03.28
45222 [사설] 재난문자 위주 산불 대피책…‘이장’에게만 맡겨둘 건가 랭크뉴스 2025.03.28
45221 韓대행, 전국 의대생들에 서한…“주저 말고 강의실 돌아와달라” 랭크뉴스 2025.03.28
45220 권성동 실명 거론하며 비판한 판사들 봤더니‥노상원 수첩속 '수거대상' 랭크뉴스 2025.03.28
45219 ‘자동차 25% 관세’ 미국 업체도 타격…관세 전쟁 ‘롱런’ 가능할까 랭크뉴스 2025.03.28
45218 영국-프랑스, 우크라군 강화 위해 군 대표단 파견... '안전보장군' 제안 랭크뉴스 2025.03.28
45217 무주 산불 하루 만에 주불 잡혀… "잔불 정리 중" 랭크뉴스 2025.03.28
45216 러 대표 농업기업 설립한 억만장자 사기 혐의로 구금 랭크뉴스 2025.03.28
45215 러 외교차관 “김정은 방러 준비 중”…5월 전승절 참석 가능성 랭크뉴스 2025.03.28
45214 기업들, 관세 피하려 미국행 이어질 듯…국내 일자리 어쩌나 랭크뉴스 2025.03.28
45213 하회마을·병산서원도 위태‥'문화유산 방어전' 사투 랭크뉴스 2025.03.28
45212 "얘네들 다 탔네 어떡해"…거센 산불 속 '목줄'에 묶여 홀로 남겨진 개들 랭크뉴스 2025.03.28
45211 국민연금, 고려아연 ‘이사 수 상한’ 찬성…최윤범 측 주총 승기 랭크뉴스 2025.03.28
45210 금감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증 일단 막았다 “당위성, 주주소통 미흡” 랭크뉴스 2025.03.28
45209 미국 제철소 짓는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셧다운 랭크뉴스 2025.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