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일보DB
마시멜로를 구워 먹으려다가 공원에 불을 낸 초등학생 두 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주말 공원에서 불을 낸 초등학생 두 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2일 오후 3시3분쯤 서울 강남구 개포동 한 공원에서 마시멜로를 구워 먹으려고 잔디에 불을 붙였다.

그러나 이 불은 주변 단지로 옮겨붙었고, 얼마 뒤 인근 공사 예정 부지까지 번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67명과 차량 17대를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불은 1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다고 한다.

잔디와 폐목재 등이 일부 탔지만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을 낸 초등학생들은 모두 촉법소년(14세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화재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685 대체 왜 이러나…대구 달성, 전북 무주서도 산불 랭크뉴스 2025.03.27
44684 이재명, 선거법 2심 무죄… 최대 사법리스크 해소 랭크뉴스 2025.03.27
44683 확률 1.7% 뚫은 이재명…무죄 예측 적중한 박균택, 놀라운 확신 랭크뉴스 2025.03.26
44682 대피령만 전송…장소·방법 몰라 ‘갈팡질팡’ 랭크뉴스 2025.03.26
44681 불 속에서 새끼 지키려고…쇠줄에 묶여 있던 엄마 백구의 몸부림 랭크뉴스 2025.03.26
44680 산불 사태 확산에 여야 요청…내일 국회 본회의 연기 랭크뉴스 2025.03.26
44679 ‘흑해 휴전’ 첫발 뗐지만…러, ‘곡물 수출 제재 해제’ 등 이견 랭크뉴스 2025.03.26
44678 헬기 149대 총동원에도…“물 떠오면 더 커진 불길에 맥 풀려” 랭크뉴스 2025.03.26
44677 [속보] 안동시 “산불 확산…남후면 상아리·하아리, 복주여중으로 대피” 랭크뉴스 2025.03.26
44676 전국 곳곳 산불로 26명 사망…2만 8천 명 대피 랭크뉴스 2025.03.26
44675 '제적 초읽기' 의대생들 복학상담 이어져…고려대만 200명 넘어 랭크뉴스 2025.03.26
44674 법원, '내란 재판' 담당 지귀연 부장판사 자체 신변보호 조치 랭크뉴스 2025.03.26
44673 대체 왜 이러나…대구 달성, 전북 무주, 충남 보령서도 산불 랭크뉴스 2025.03.26
44672 [속보]전북 무주 부남면 산불 ‘주민 대피령’···인근 4개 마을 대상 랭크뉴스 2025.03.26
44671 영덕 마을, 졸지에 '초상집'… 강풍 타고 번진 '괴물 산불'에 8명 사망 랭크뉴스 2025.03.26
44670 처남댁 구하려다, 갑작스런 대피가 어려웠던 고령층들 참변 랭크뉴스 2025.03.26
44669 日 전설의 350승 투수, 수퍼서 술 3000원어치 훔치다 잡혔다 랭크뉴스 2025.03.26
44668 고대 의대생 절반 '제적' 통보…"등록기간 연장좀" 문의 쇄도 랭크뉴스 2025.03.26
44667 산불 확산에 멈춘 국회… 27일 본회의 취소 랭크뉴스 2025.03.26
44666 "김문기 몰랐다" 이재명 유죄 증거 된 '골프 사진'… 2심 판단은 "조작" 랭크뉴스 2025.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