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오늘부터 서울 광화문에 천막 당사를 설치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제 철거 등 행정력 집행 방침을 밝혔습니다.
서울시 신선종 대변인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24일) 오전 간부회의에서 민주당의 광화문 천막 당사 설치에 대해 “공용 장소에 불법 점유시설물을 설치하는 것은 시민 누구라도 용인할 수 없을 것”이라며 “구청 등과 협조해 변상금 부과와 강체 철거 등 관용 없는 행정력을 집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오 시장은 전국농민회총연맹이 내일(25일) 예고한 트랙터 시위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트랙터의 서울 진입은 시민 안전과 교통 방해 우려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경찰청 등 치안 기관과 협조해 강력 대응을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헌법재판소 앞 탄핵 반대 측 천막에 대해서도 “법 적용은 공정하게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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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트랙터의 서울 진입은 시민 안전과 교통 방해 우려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경찰청 등 치안 기관과 협조해 강력 대응을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헌법재판소 앞 탄핵 반대 측 천막에 대해서도 “법 적용은 공정하게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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